▲ 박영민 영풍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기존 사업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자원 배활용 등 신사업에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영풍> |
[비즈니스포스트] 박영민 영풍 대표가 기존 사업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배터리 재활용 등 신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3일 영풍에 따르면 박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영풍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우리의 땀과 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초일류 친환경 종합 비철금속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풍은 2023년 경영방침을 ‘환경 이슈를 넘어 그린(Green)메탈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기업 경쟁력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 대표는 "지속가능성장을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며 "통합환경허가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고 환경투자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ESG위원회 설치, 온실가스 저감기반 구축, 안전한 작업환경 및 선제적 안전문화 정착 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핵심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조현장의 혁신을 통해 비용 절감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전력비, 수선비 외 모든 비용 5%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급격한 전력비 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원 단위 목표 달성 등 에너지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장 사업과 관련해서는 자원 순환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자원 순환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LiB(리튬 배터리) 자원순환 플랜트의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재생물질 자원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