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까뮤이앤씨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실시공으로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해 3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은 점이 매도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3일 까뮤이앤씨 주가가 전날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탓에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
3일 오후 2시 까뮤이앤씨 주가는 전날보다 8.75%(185원) 내린 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까뮤이앤씨 주가는 전날보다 6.86%(145원) 하락한 1970원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17.97%(380원) 밀린 1735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뒤 영업정지 관련 공시를 낸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까뮤이앤씨는 공시를 통해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해 영업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업정지 이유는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 2항 5호에 따른 부실시공’이다.
까뮤이앤씨는 “영업정지 기간 감경을 위해 관련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라며 “향후 법규 준수 등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까뮤이앤시는 1978년 설립된 종합건설업체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86.7%를 토목건축사업에서 올렸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