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1-02 1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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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장원 대표이사가 코웨이를 단독으로 이끌게 됐다.
코웨이는 2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기존 이해선·서장원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서장원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 코웨이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기존 이해선·서장원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서장원 대표이사(사진)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서 대표는 미국변호사 출신으로 2015년 넷마블에 합류에 코웨이 인수 당시 태스크포스 장으로 활약했다. 이해선 부회장은 비상근 고문으로 물러났다.
서 대표는 1970년 생으로 미국 웨스트민스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네티컷주립대 로스쿨에서 미국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1997년 귀국해 법무법인 세종에서 근무했다.
서 대표는 2015년 넷마블로 합류해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을 지내다가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할 2019년 당시 태스크포스 장을 지냈다. 그는 코웨이에서 최고재무전략책임자(CFO), 각자대표이사를 맡으며 실적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웨이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3명의 임원을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으로 2명을 임명했다.
전현정 경영지원본부장을 상무에서 전무로, 박준현 법인사업실장과 이용준 영업지원실장은 상무보에서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신임 상무보에는 김원태 미국법인장과 황진상 디자인센터장이 임명됐다.
각자대표이사직을 수행해온 이해선 부회장은 퇴임 후 비상근 고문을 맡는다.
서장원 대표는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이지만 올해는 '위기에 강한 코웨이, 도전하는 코웨이'로 방향을 정했다"며 "이를 위해 본연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도 확보해 글로벌 코웨이 도약의 초석을 다져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