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조용병 신한금융 신년사 '변즉생 정즉사', "변화 없이는 성장도 없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1-02 11:0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신한금융 신년사 '변즉생 정즉사', "변화 없이는 성장도 없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변화와 혁신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현재의 성과를 뛰어넘어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류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절박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하면 살아남고 안주하면 살아질 것이다’는 뜻의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를 강조하며 “변화 없이는 성장과 도약도 없다”고 말했다. 

다음 회장 선임 과정에서 용퇴를 통해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도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미래로 가고자 하는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앞에서 그룹사의 협력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위기의 폭풍이 거세고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이 불러온 저성장 앞에 우리 사회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든 그룹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서로 협업하며 ‘원신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새 중기 전략인 ‘밸류-업(Value-up) 2025! 리부트(RE:Boot) 신한!’도 발표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은 ‘스마트 2020 프로젝트’와 ‘프레시 2020s’ 두 번의 중기 전략을 통해 차별적 성장을 이룩했다”며 “이제 일류를 향한 나침반이 되어주는 새로운 중기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 중기 전략에서는 데이터 기반 개인화된 금융, 자본시장과 글로벌 경쟁력, ESG와 디지털 경쟁력, 문화 대전환 등을 핵심 목표로 꼽았다.  

그는 “수익과 규모의 크기보다 더 중요한 기준은 신한과 동행하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며 “새 중기 전략을 이정표로 삼아 신한과 함께하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현대오토에버 목표주가 상향, 환율효과 불확실성 제거 긍정적"
신영증권 "엔비디아 H20 수출 재개로 삼성전자 HBM 수혜, 충당금 환입 가능"
테슬라 '로보택시 올인' 전략 약점으로 지목, UBS "전기차 부진 해결 안 됐다"
키움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올해 상선 수주목표 무난히 달성"
LS증권 "가스공사 목표주가 상향, 장기적 요금 인상 가능성 살아 있어"
KB증권 "파라다이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수혜, 마카오 수요 회복 후광효과"
다올투자 "JW중외제약 일반의약품 매출 감소, 하반기 수액제 매출 회복 기대"
엔비디아·AMD AI칩 중국 수출 승인, 하나증권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삼성전자 주목"
SK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중립'으로 하향, 실적 회복 기대 주가에 이미 반영"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가치 4천억 달러 평가, 매출 중 '스타링크' 비중 절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