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소폭 내려, 미국 원유 재고 증가와 중국 코로나19 확산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2-30 08:4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2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70%(0.56달러) 내린 배럴당 78.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소폭 내려, 미국 원유 재고 증가와 중국 코로나19 확산 영향
▲ 29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와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우려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3월물 브렌트유는 0.63%(0.53달러) 하락한 배럴당 83.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수요 증가 기대감이 약해지며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직전 주보다 72만 배럴 늘어난 4억1895만 배럴로 집계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원유 재고가 7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중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내년 1월부터 해외 입국자와 관련한 여러 코로나19 방역정책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중국 정부의 이런 결정은 오히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초래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방역 완화조치가 실질적 원유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