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시기 놓고 주요 투자은행 전망 엇갈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2-25 15:3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인지를 놓고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25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에서 ‘주요 투자은행의 2023년 연준 정책금리 전망 특징’을 종합했다.
 
한은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시기 놓고 주요 투자은행 전망 엇갈려"
▲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인지를 놓고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합뉴스>

한국은행에 따르면 MS와 노무라, BOA, 웰스파고, 시티 등 주요 10개 투자은행 가운데 6곳은 연준이 내년 4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내년에 경기가 침체에 빠져 2023년 말 인플레이션이 3% 수준까지 낮아지더라도 연준은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 수준이라고 판단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투자은행은 연준의 예상과 달리 그동안 긴축의 누적 효과로 취업자수 감소 등 노동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연준이 내년 중 한 차례 이상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반면 주요 투자은행 4곳은 미국 경제가 짧고 약한 침체를 겪는 가운데 연준의 과소 긴축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내년 말까지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긴축정책의 고용시장 반영 시차, 자연실업률 수준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한다면 실업률이 상당 수준 상승하더라도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2023년 연준의 정책금리 경로는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의 둔화 속도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종 정책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하락해 정책금리를 하회하는 수준이나 시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은 연준의 최종 정책금리가 상단 기준으로 5~5.25%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상 중단 시기는 내년 3월이나 5월로 전망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장] 롯데마트 야심작 '부산 물류센터' 가보니, 장보기 상품 자동으로 담는 '로봇 ..
'상반기 1조 클럽' 삼성증권 실적 랠리 진행형, 박종문 '발행어음' 달고 연임 향한다
치킨3사 '가맹점 상생' 비교해보니, 교촌 '영업권 보호'·bhc '신메뉴 개발'·BB..
파라타항공 내년 미주 장거리 노선 첫 도전, 윤철민 '하이브리드 항공사' 승부수 통할까
동아제약 백상환 박카스 소비자층 넓혔다, '얼박사'부터 '레트로'까지 제품군 다변화 주효
KCC 실리콘 공급과잉 완화에 스페셜티 전환 속도, 정몽진 수익성 앞세워 기업가치 재평..
케빈 워시의 '조용한 연준' 실험에 불안 확산, 트럼프 정부의 압박 의혹도 커져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주식지급' 평행선, 곽노정 'N% 성과급' 법적 논란 벗을지..
신한저축은행 그룹 핵심과제 선봉장 역할, 채수웅 포용금융 이어 AX도 성과
강원랜드 정책 불확실성에 중장기 비전 '흔들', 신임 사장 정부 설득 과제 무거워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