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디콕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1일 메디콕스 주가가 전날 1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1일 오전 10시40분 코스닥시장에서 메디콕스 주가는 전날보다 6.80%(210원) 오른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콕스 주가는 전날보다 19.74%(610원) 상승한 37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매도세가 몰리며 상승폭을 일부 내줬으나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59%(4.18포인트) 오른 707.31을 보이고 있다.
전날 이사회에서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디콕스는 전날 장 마감 뒤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44만2340주를 1주당 2905원에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규모는 100억 원으로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티에스아이인베스트먼트,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3월8일이다.
메디콕스는 유상증자 100억 원 가운데 50억 원을 운영자금으로 쓰고 나머지 50억 원을 타법인 증권을 취득하는 데 쓴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