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대신증권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과 경기불안에 산타랠리 기대 못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2-19 09:0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현재 증시는 산타랠리 시작의 경계점에 와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키운 금리 인상폭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기 불안에 대한 우려 떄문에 산타랠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과 경기불안에 산타랠리 기대 못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키운 금리 인상폭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기 불안에 대한 우려 떄문에 산타랠리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합뉴스>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 1월 말과 2월 초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 폭에 대한 가이던스를 분명히 제시하지 못해 앞으로 금리 인상폭에 대한 불확실성만 키워 놓은 것으로 평가됐다.

연준이 내년 최종 정책금리의 중위값을 기존 4.6%에서 5.1%로 높이면서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시기도 내년 3월에서 5~6월로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제시한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1.2%에서 낮아진 0.5%로 잠재성장률 1.8%를 밑도는 수치다.

문 연구원은 “연준이 경기 연착륙 기대를 저버리게 했다”며 “연준이 내년 미국 경제의 성장경로를 ‘완만한 경기 둔화’와 ‘경착륙’이라는 두 가지로 경로로 좁혀놓으면서 향후 경기 불안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