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에 운영하는 게이밍 모니터 체험공간.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의 유명 백화점에 고사양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아크' 전시장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이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각으로 19일부터 영국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 1층에 게임 체험공간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셀프리지 백화점은 런던에 위치한 럭셔리 백화점으로 연말 쇼핑 시즌에 많은 방문자가 모이는 인기 쇼핑몰로 꼽힌다.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체험공간을 찾은 소비자들은 고사양 모니터인 오디세이 아크 3대를 연결해 설치한 화면으로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디세이 아크는 55인치 크기의 곡선 모니터로 게임 화면 크기와 비율, 위치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대 4K급 해상도에 165Hz 고주사율을 지원해 고성능 게임 구동에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 모니터만 있으면 PC 등 장치를 연결하지 않아도 곧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삼성 게이밍허브'도 시연한다.
탐 모리 삼성전자 영국법인 팀장은 "영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셀프리지 백화점에 혁신적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비자들에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체험공간에서 오디세이 아크를 구매하는 고객은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전시장은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및 11월에도 각각 영국 헤롯백화점 및 럭셔리W런던 호텔과 협업해 게이밍 모니터 전시장과 전용 객실을 운영하는 등 현장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