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에서 연구개발을 총괄하던
권세창 신약개발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했다.
한미약품은 9일
권세창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했다. |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권세창 사장과 우종수 경영관리부문 대표이사 사장의 공동대표체제에서 우종수 사장 단독대표체제로 바뀌었다.
권 사장은 한미약품에서 25년 이상 일한 신약개발 전문가다.
1963년 6월20일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생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선경인더스트리(현재 SK케미칼)에 입사해 생물공학팀 과장으로 일하다 1996년 한미약품 연구센터 연구위원 이사로 영입됐다. 이후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바이오신약 총괄 부소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다 2017년 3월 사장에 오르며 한미약품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상용화에 성공하고 신약개발 플랫폼 ‘랩스커버리’를 확립하는 등 여러 업적을 세웠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