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리드 코로나19 기초접종 백신 개발 중단, "추가접종용 백신에 집중"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2-09 17:1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리드가 미접종자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중단했다.

셀리드는 9일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의 임상2b상을 조기 종료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셀리드 코로나19 기초접종 백신 개발 중단, "추가접종용 백신에 집중"
▲ 셀리드는 9일 기초접종용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을 조기 종료하고 추가접종용 백신 개발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AdCLD-CoV19-1은 코로나19 미접종자 및 미감염자를 대상으로 투여하는 기초접종용 백신이다. 

셀리드는 만 19세 이상 건강한 성인을 모집해 AdCLD-CoV19-1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을 계획했었다. 2021년 11월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2b상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셀리드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국내외 항체 보유율과 백신 접종율이 높아져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이 어렵다는 이유로 임상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대신 추가접종용 백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셀리드는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하는 백신 개발은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접종 백신 대비 경제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추가접종 용도로 개발중인 'AdCLD-CoV19-1 OMI' 개발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