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그룹 전기화 시대 맞아 연간 1천 명 규모 인재선발, 일자리 창출도 기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11-29 11:0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배터리와 전기차, 반도체와 같은 미래 유망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잡기 위해 인재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29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만들어 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하반기 그룹 공채와 수시채용을 포함해 연간 약 1천명 규모의 인력을 선발하고 있다.
 
LS그룹 전기화 시대 맞아 연간 1천 명 규모 인재선발, 일자리 창출도 기여
▲ 2022년 9월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LS 채용박람회에서 인사담당자와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 받고 있다. < LS그룹 >

LS는 밝고(Positive), 창의적(Creative)이며, 전문성(Professional)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에 대한 사업 진출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이 지역에 대한 생산·연구·판매법인 등을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에는 9월13일부터 30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했으며 수도권 7개 대학에서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디지털 기반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실시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취업에 관한 질의와 응답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LS는 신입사원 최종합격 뒤 입사 직전 합격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임원들이 직접 회사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합격자 가족들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 편지와 함께 순금 명함패, 꽃바구니 등을 발송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LS는 올해부터 데이터 기반의 인사혁신팀인 ‘피플랩’을 신설해 일 잘하는 직원들의 공통점을 분석하고 조직성과를 한 차원 끌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혁신 작업의 일환으로 즉각적 성과보상을 원하는 젊은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주사부터 평가기간을 연간단위에서 분기단위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S의 주요 계열사들은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위해 LS 경영학석사학위(MBA)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전문가와 임원후계자, 직무전문가 등 핵심인재를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LS의 이와 같은 인재육성 경영전략은 LS그룹의 경쟁력 제고 뿐만 아니라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진행된 신입사원 입문과정 환영사에서 “전 세계적 탄소중립을 향한 흐름은 전기화 시대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LS는 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지닌 만큼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들도 기존 구성원들과 함께 미래에 당당히 도전하자”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