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수자원공사 사장 박재현 임기만료 전 사표, 문재인정부 때 4대강 조사위원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11-28 18:4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임기를 약 3개월 남긴 상황에서 정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박 사장은 25일 환경부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자원공사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22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재현</a> 임기만료 전 사표, 문재인정부 때 4대강 조사위원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사진)이 임기 만료를 3개월 남겨놓고 물러났다. 

박 사장은 2020년 2월28일 수자원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당초 임기는 2023년 2월28일까지다. 

임기를 약 3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박 사장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제대학교 교수 시절 문재인 정부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박 사장이 활동한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는 금강과 영산강 5개 보 가운데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하고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당시 한반도 대운하와 4대강사업 등에 관련해 정부와 각을 세웠다. 사업 추진 당시 토목공학 전공 학자들 가운데 몇 안 되는 4대강사업 반대론자로 꼽히기도 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뒤집혀, 566명만 정규직 인정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대표 교체, 새 대표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회복'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 위해 발행주식 확대, 주주가치 제고"
삼성증권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통폐합되면 적자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3분기도 매출 기준 D램 글로벌 1위, 점유율 33.2%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HD현대중공업 신임 노조지부장에 김동하 당선, 강성 성향으로 분류
HDC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정몽규 차남 상무보로 승진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주식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롯데건설 '부도설 지라시' 고소,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