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휴장, 유럽증시는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에 상승 마감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11-25 09:0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1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이 발표된 뒤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휴장, 유럽증시는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에 상승 마감
▲ 미국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24일 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24일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15.55포인트(0.39%) 상승한 3961.99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97포인트(0.78%) 오른 1만4539.56에,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28.23포인트(0.42%) 상승한 6707.32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지수도 1.36포인트(0.02%) 오른 7466.6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미 연준의 11월 FOMC 의사록과 11월 유럽 ECB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주목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 연준에 이어 ECB 의사록에서도 금리인상 속도조절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공개된 ECB 11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도 긴축 속도조절에 대한 유사한 분위기가 포착됐다"며 "10월 0.75%포인트 인상 이후에 대부분 위원들이 향후 경기 및 물가 전망을 반영했을 때 속도조절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독일 경제연구소(IFO) 기업환경지수가 탄탄한 흐름을 나타낸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독일 11월 IFO 기업 환경지수는 86.3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85.0를 넘어섰다.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낮아졌지만 향후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가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부분의 업종의 주가가 상승했다. 보험(0.2%), 헬스케어(0.4%), 유틸리티(0.7%), 여행레져(0.8%), 자동차(0.9%) 업종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