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시장에서 저렴한 자동차 브랜드에 불과하다는 이미지를 벗고 전기차와 럭셔리카로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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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전기차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세도 주목받고 있지만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이 변수로 꼽힌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현대차 기아 미국에서 '저렴한 차' 극복, 컨슈머리포트 "럭셔리카로 인정""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11/20221124093717_5246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저렴한 자동차 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대차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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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아이오닉5’와 ‘EV6’ 등 전기차 주력상품으로 미국시장에서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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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팰리세이드, 기아가 텔루라이드로 2019년부터 미국 SUV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던 상황에 새로 출시한 전기차 신차 흥행을 통해 ‘연타석 홈런’에 성공했다는 의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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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도 미국 고가 세단시장에서 유력 소비자 전문지의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큰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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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평가기관 컨슈머리포트는 CNBC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 처음 진출할 때 단순히 저렴한 차량이라는 이미지를 안고 있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어 왔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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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대형 SUV와 제네시스 브랜드 자동차, 전기차 등이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판매량을 늘리기 시작하면서 두 회사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는 의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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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와 기아는 이제 확실하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미국 현지 경쟁사의 성장 속도와 비교하면 인상 깊은 정도”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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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시장은 현지 기업들의 영향력이 막강해 해외 기업들의 진입이 쉽지 않은 시장으로 꼽힌다. 일본 토요타만이 2002년 처음으로 10%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전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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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대차가 지난해 10% 점유율의 벽을 넘으면서 이런 한계를 극복했고 전기차 점유율도 빠르게 늘려 나가면서 토요타의 기록을 넘어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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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차량은 저렴한 상품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이제는 럭셔리 차량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입지를 빠르게 키워나갔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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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대차와 기아가 최소한 2024년까지 전기차시장에서 지금보다 점유율을 더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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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안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종적으로 생산되지 않은 전기차는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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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현재 조지아주에 건설을 앞둔 전기차 생산공장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까지 경쟁사와 대결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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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현대차가 그동안 미국에서 유지해 온 성장세를 지켜낼지 의문이 커지는 시점”이라며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연승 행진을 막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