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장중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환 것으로 보인다.
▲ 23일 오전 11시34분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 대비 8.54%(7400원) 내린 7만9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23일 오전 11시34분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 대비 8.54%(7400원) 내린 7만9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3.34%(2900원) 내린 8만38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늘리고 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16일부터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15일 종가와 비교해 20.54%(2만500원) 내린 금액에서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은 낮은 접종률로 인해 초도물량 이후 추가 완제는 생산하지 않고 있으며 추후 정부 요청에 따라 생산 및 공급재개 예정이다”며 “해외판매를 위한 글로벌 허가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저소득 국가를 목표로 삼아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다.
스카이코비원은 앞서 7월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에 조건부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