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에서 'EV6 GT'의 북미시장 본격 출시를 알렸다. 사진은 17일 스티브 센터 기아 미국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오토모빌리티 LA에서 'EV6 GT'를 발표하는 모습.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2022 LA 오토쇼'에 참가하는 기아가 북미 시장에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를 내놓는다.
기아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에서 'EV6 GT'의 북미시장 본격 출시를 알렸다
EV6 GT는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EV6보다 성능을 크게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4륜구동 단일 트림(등급)으로 출시되는 EV6 GT는 최고출력 270kW(킬로와트)·최대토크 390Nm(뉴턴미터)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0kW·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를 더해 합산 430kW(585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제로백은(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 3.5초, 최고속도는 260km/h다.
또 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더 뉴 셀토스'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소형SUV 셀토스의 첫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올 7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북미 시장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기아는 18~27일(현지시각) 열리는 2022 LA 오토쇼에서 모두 2만4997ft²(약 2322㎡)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셀토스와 EV6 GT뿐 아니라 △니로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전기차(EV) △텔루라이드 △쏘렌토 HEV·PHEV △스포티지 및 스포티지 HEV·PHEV 등 다양한을 전시한다. 허원석 기자
▲ 기아 2022 LA 오토쇼 부스 전경. <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