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하나증권 "현대차 기아 10월 유럽 판매 줄어, 향후 회복할 여지 있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11-18 08:5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10월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올해 남은 기간 회복할 여지가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를 통해 “유럽 자동차시장은 8월부터 3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올해 10월 판매량이 2019년 10월 판매량의 75% 수준이라는 점에서 더 회복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현대차 기아 10월 유럽 판매 줄어, 향후 회복할 여지 있어"
▲ 하나증권이 18일 현대차와 기아(사진) 유럽 판매량이 1년 전보다 감소했다고 분석하는 리포트를 내놨다.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 자동차 소매 판매 기준으로 합산 판매량이 1년 전보다 5%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10월 유럽(유럽연합+영국+유럽자유무역연합)에서 각각 3만9646대, 4만2413대 등 모두 8만2059대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1년 10월보다 현대차 판매량은 9%, 기아 판매량은 1% 줄었다.

송 연구원은 “유럽 업체 가운데서는 폭스바겐의 10월 판매가 크게 늘면서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한 반면 스텔란티스는 판매량이 부진했다”고 바라봤다.

폭스바겐은 10월 판매량이 1년 전보다 40% 늘었고 스텔란티스는 1년 전보다 판매량이 2% 감소했다. 10월 유럽 전체 자동차시장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4% 늘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10월 유럽 판매는 시장 판매량 증가율을 밑돌았지만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