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아시아나항공 주가 장중 약세, 대한항공과 결합심사 지연에 투자심리 악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1-16 11:1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 발표가 계속 지연되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주가 장중 약세, 대한항공과 결합심사 지연에 투자심리 악화
▲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16일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과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

16일 오전 10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2.40%(300원) 내린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1만2500원에 장을 시작해 하락 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93%(22.99포인트) 내린 2457.34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기간을 연장하면서 합병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매도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시간을 두고 추가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애초 대한항공이 8월 말 미국 법무부에 자료를 제출한 만큼 이달 중순경이면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필수 신고국가인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과 임의 신고국가인 영국 등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받고 있다.

전날 영국 경쟁당국은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 심사를 유예하고 독과점과 관련한 시정 조치안을 21일까지 제출하라고 대한항공에 요구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