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이씨에이치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3일 오전 11시55분 아이씨에이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2010원) 오른 8730원을 기록하고 있다. |
3일 오전 11시55분 아이씨에이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2010원) 오른 87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씨에이치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에 이른 뒤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아이씨에이치는 3일 기준가 6720원에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아이씨에이치 주가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하며 주가가 전날 종가인 2만150원에서 장 시작 전 6720원으로 조정됐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주주명부가 폐쇄되거나 배정 기준일이 지나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식의 무상증자 비율 등이 반영돼 기준가격이 낮아진다.
기업의 시가총액에는 변화가 없지만 주가가 낮아지면서 가격이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에 권리락 발생일에는 주당 가격이 낮아져 저가매수세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아이씨에이치는 7월29일 코스닥에 입성한 필름형 첨단 회로소재 전문기업이다.
친환경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 IT(정보통신기술)기기용 점착 테이프, 전자파 차폐 가스켓 등 IT기기에 내장되는 소재와 부품을 주로 생산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