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시민단체

국립환경연구원, 국내 대기오염 측정에 자외선 및 적외선 레이저 활용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2-11-01 15:1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대기오염 농도를 측정하는데 자외선과 적외선 레이저 등을 활용한 첨단 광학기술이 적용된다.  

1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까지 영국 국립물리연구소와 첨단광학기술을 활용해 대기오염 물질을 공동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연구원, 국내 대기오염 측정에 자외선 및 적외선 레이저 활용
▲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까지 영국 국립물리연구소와 첨단광학기술을 활용해 대기오염 물질을 공동으로 조사한다. 사진은 세종시에 위치한 환경부 전경. <연합뉴스>

이번 조사는 첨단광학 원격측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국립물리연구소가 올해 8월 도입한 차등흡광탐지측정기의 국내 적용성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차등흡광탐지측정기는 적외선 및 자외선을 통해 빛 흡수율을 조사하고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에 관한 농도를 측정하는 기구다.

원거리에서 자외선 또는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의 접근이 어렵거나 안전상의 위험이 있는 배출원의 오염물질 농도를 산출할 수 있다. 

두 기관은 한국 산업현장의 특성에 맞춰 광학원격측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스템 구성방안을 모색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 유발물질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관리하고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해서 연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망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