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은 정 회장(가운데)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함께 시청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회장은 1일 오전 8시30분쯤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정 회장은 조문을 끝낸 뒤 기자들을 만나 "안타깝게 가셔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부상자 분들은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본사와 남양연구소, 완성차 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에 조기를 게양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한 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5명이 사망하고 15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 자정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