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에 머물러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30일 오후 5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7% 오른 291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두나무가 집계하는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9월21일 이후 ‘중립’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2% 오른 227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58% 상승한 44만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도지코인은 1DOGE(도지코인 단위)당 31.49% 급등한 178.3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71%), 솔라나(-0.06%), 폴리곤(-0.15%)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하락하고 있다.
최근 수일 동안 비트코인 시세는 2900만 원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비트코인 시세도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중립(57.72)’으로 나타났다.
9월21일 35.26(공포)을 기록한 뒤 한 달 넘게 중립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등 5단계로 나뉜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불안심리가 커지고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심리가 커진다고 볼 수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