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 네 번째)이 7월21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배부열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한자리에 모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다음 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과 5대 지주 회장이 간담회를 하는 것은 7월21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를 계기로 자금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5대 금융지주가 ‘금융시장 안전판’ 역할을 자처한 만큼 실행 계획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금융위는 앞서 27일에는 5대 금융지주 부사장들과 시장안정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부사장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채권·증권시장 안정펀드 재조성 사업 등 다양한 시장안정 조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계열사들에 대해 지주사 차원에서 계열사 발행 자본증권 인수, 대여금 등 다양한 자금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도 금융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