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약 3주 만에 1410원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6원 하락한 달러당 1417.0원에 거래를 끝냈다.
▲ 27일 원/달러 환율이 3주 만에 1410원대에서 장을 마쳤다. 달러 이미지. <연합뉴스> |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1원 떨어진 1413.5원에 개장해 장중 한때 1424.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1417.0원까지 내렸다.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까지 내린 것은 지난 7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현지시각으로 26일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 인상률을 시장예상치(0.75%포인트)보다 낮은 0.50%포인트로 결정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에 힘이 실렸다.
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긴축단계가 끝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2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22포인트(1.74%) 상승한 2288.78에,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92포인트(1.74%) 높은 695.09에 장을 마쳤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