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3분기 실적 급증, 기저효과로 작년보다 영업이익 465% 껑충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10-26 17:1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건설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크게 늘었다.

삼성물산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2556억 원, 영업이익 7967억 원, 순이익 596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삼성물산 3분기 실적 급증, 기저효과로 작년보다 영업이익 465% 껑충
▲ 삼성물산이 건설부문과 패션, 리조트부문 사업 호조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2021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5.6%, 영업이익은 465.1%, 순이익은 59.1% 늘어나는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건설부문에서는 매출 4조1900억 원, 영업이익 3240억 원을 냈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3분기 대규모 준공 프로젝트들의 손익이 개선되고 해외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사부문은 3분기 매출 4330억 원, 영업이익 820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2021년 3분기보다 9.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 줄었다.

글로벌 교역물량이 감소하고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면서 무역사업부문 물량과 단가가 하락한 탓이다.

패션부문은 매출 4710억 원, 영업이익 290억 원을 보였다. 이는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25.6%, 81.2% 늘어난 수치다.

3분기 패션부문은 수입상품과 온라인사업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레저와 식음을 더한 리조트부문에서는 3분기 매출 9300억 원, 영업이익 720억 원을 거뒀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1.5%, 영업이익은 350% 급증했다. 식자재 유통사업 실적이 늘었고 대외급식 신규 매출도 확대됐다.

삼성물산은 “삼성물산은 수소 생산과 활용, 태양광, 소형모듈원전 등 각 분야별 친환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우디 네옴과 동남아 등 시장에서 모듈러 바탕의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참여해 스마트시티 연계 신재생, 복합상품 사업기회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