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국내 은행 4분기 가계대출에 완화적 태도 유지, 기업대출은 강화 예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0-26 16:3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은행들이 4분기에도 가계대출에 대한 완화적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일반 대출에 대한 태도지수는 19로 나타났다. 이는 3분기 6보다 높아진 것이다.
 
국내 은행 4분기 가계대출에 완화적 태도 유지, 기업대출은 강화 예상
▲ 국내 은행들이 4분기에도 가계대출에 대한 완화적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출 태도지수는 금융회사의 여신 총괄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서 산출한다. 지수가 양(+)이면 대출 태도가 완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음(-)이면 강화하겠다는 대답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4분기 가계주택 대출에 대한 태도지수는 3분기 8에서 상승한 17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가계에 대해서는 가계대출 증가세의 둔화로 금융기관 사이 경쟁이 심해져 일반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완화적 태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4분기 대기업 대출에 대한 태도지수는 3분기 -6에서 –3으로 완화됐다. 4분기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태도지수는 3분기와 같은 –3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4분기 국내 은행의 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대출건전성 관리 필요성과 불확실한 대내외 경기상황 등으로 3분기에 이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4분기 신용위험은 기업과 가계 모두 3분기와 비교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중소기업은 실적 부진과 취약기업의 재무건전성 악화 등으로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가계의 신용위험도 경기둔화 가능성에 따른 일부 취약 대출자의 상환 능력 저하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대 등으로 3분기에 이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대출수요 전망을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유동성 확보 수요와 회사채 발행시장의 위축 지속 등의 영향을 받아 대출수요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가계 대출수요는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