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의 계열사 CJENM스튜디오스가 산하 제작사의 흡수합병에 나선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CJENM스튜디오스는 본팩토리, 제이케이필름, 블라드스튜디오, 엠메이커스, 모호필름, 용필름, 만화가족, 에그이즈커밍 등 산하 제작사 8곳을 흡수합병한다.
▲ CJENM의 계열사 CJENM스튜디오스가 산하 제작스튜디오 통합에 나선다. CJENM스튜디오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본팩토리를 비롯한 8곳의 콘텐츠 제작사의 흡수합병을 알렸다. CJENM 본사. < CJENM > |
CJENM스튜디오스는 CJENM이 올해 4월 설립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 영화감독 출신인 윤제균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산하 스튜디오 합병에 대해 CJENM스튜디오스는 “콘텐츠 제작역량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경영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CJENM스튜디오스와 각 피합병회사의 합병비율은 1:0.00으로 합병기일은 12월13일이다.
CJENM스튜디오스는 “존속회사 CJENM스튜디오스와 각 소멸회사의 지분은 CJENM이 100% 소유하고 있다”며 “합병 시 존속회사는 소멸회사의 주식에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합병비율이 1:0.00으로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CJENM은 이번 합병을 위해 각 소멸회사의 기존 주주로부터 잔여지분을 장외거래로 24일 취득했다.
CJENM이 잔여지분 취득을 위해 투자한 금액을 살펴보면 본팩토리에 379억 원, 용필름에 159억 원, 만화가족에 186억 원, 제이케이필름에 51억 원, 블라드스튜디오에 156억 원 등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