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112억 가지 경우의 수 조합 '딱 맞는' 상자 찾는다, CJ대한통운 특허출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10-21 17:0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주문한 상품에 딱 맞는 상자를 찾는 기술을 특허출원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이커머스 풀필먼트센터 운영 최적화 관련 알고리즘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112억 가지 경우의 수 조합 '딱 맞는' 상자 찾는다, CJ대한통운 특허출원
▲ CJ대한통운은 최근 이커머스 풀필먼트센터 운영 최적화 관련 알고리즘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CJ대한통운의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 CJ대한통운>

출원한 특허는 '주문별 적정 박스 크기 산출 알고리즘'과 '최적 박스 규격 선정 알고리즘' 등이다.

'주문별 적정 박스 크기 산출 알고리즘'은 고객의 주문에 맞춰 상품에 가장 적정한 크기의 박스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특허다. 

CJ대한통운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3개월 동안 소비자들이 주문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바탕으로 112억 가지 경우의 수를 조합해 주문별로 최적화된 박스 크기를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최적 박스 규격 선정 알고리즘'은 상품이 풀필먼트센터에 입고될 때 측정된 모든 상품의 크기와 부피 등 체적정보를 빅데이터화하고 이에 기반해 고객이 주문한 여러 상품들의 체적을 계산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맞는 상자’를 골라 매칭해주는 방법에 대한 특허다.  

CJ대한통운은 이 알고리즘들을 통해 9종의 최적화된 박스 크기를 산출해 풀필먼트센터에서 사용되는 배송박스들의 평균 크기를 10%로 축소했다. 

CJ대한통운은 특허출원된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억제함으로써 포장재 낭비와 폐기물도 줄일 수 있어 환경보전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기술 적용으로 박스의 크기가 작아지고 트럭에 한번에 싣는 양이 늘어나게 돼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택배기사들의 배달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승현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경영리더는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역량이 빅데이터·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로봇 등 첨단기술과 알고리즘 등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혁신적인 첨단기술 확보와 현장 적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