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전선아시아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S전선아시아는 주력시장인 베트남의 경제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효과로 2022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 LS전선아시아는 주력시장인 베트남의 경제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효과로 2022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베트남 자회사 LSCV 전경. < LS전선아시아 > |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를 1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0일 LS전선아시아 주가는 7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감소하겠지만 베트남의 경제성장 영향으로 올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2022년 GDP 성장률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가운데 최고 수준인 6.5~8.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전력 소비량도 늘고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전력망의 지중(땅밑)화 작업이 확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전력 및 통신케이블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LS전선아시아의 사업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베트남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육성 의지를 보이며 송전망을 확충할 계획을 세웠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220kV급 초고압케이블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LS전선아시아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585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18.1% 늘어나는 것이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