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스탠퍼드대와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반기문재단)이 서울에서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대응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연다.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와
반기문재단은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과 이화여대에서 국제콘퍼런스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Trans-Pa cific Sustainability Dialogue in As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미국 스탠퍼드대와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반기문재단)이 서울에서 아시아 지역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대응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연다. <아시아태평양연구소> |
이 행사는 두 기관이 유엔 2030 지속가능개발 아젠다와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촉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첫 번째 행사다.
이 자리에는
반기문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케빈 러드 호주 전 총리, 이반 두케 콜롬비아 전 대통령,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 신기욱 스탠퍼드대 교수 등 정상급 지도자와 학자들이 참석한다.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7일 행사는 세계지도자 세션, 기후변화세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달성을 위한 다자주의, 북한에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SDGs 달성과 자연의 가치로 구성된다.
28일엔 참여 학자와 학생들이 이화여대에서 지속가능도시, 녹색금융과 지속가능투자, 아시아의 기후위기와 인간안보, 양성평등과 기후변화 등 이슈를 토론할 예정이다.
반 이사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및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화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소장은 "기후와 지속가능성 솔루션은 모든 분야와 부문에 걸쳐있으며 전 세계 파트너들 사이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개발목표 구현을 확장하기 위해 아태 전역의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