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에서 1980년대 출생으로는 처음으로 여성 임원이 나왔다.
한화솔루션은 12일 26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한화솔루션이 12일 신재생에너지사업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사업 역량 강화를 큰 틀로 하는 승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한화솔루션의 첫 1980년대생 여성임원인 김혜연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프로. |
한화솔루션은 올해 인사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기술인력, 글로벌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현장인력을 신규 임원으로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혜연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프로는 1981년생으로 한화솔루션에서 1980년대생 가운데 첫 여성 임원이 됐다.
첨단소재부문 미국 아즈델 법인과 큐셀부문 말레이시아 법인에 현지 채용 방식으로 각각 입사한 조지 본듀란트와 혹관 리는 글로벌사업 역량 강화 목적에 따라 현지 법인장(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올해부터 상무, 전무, 부사장 등 직위 호칭 대신 실장, 사업부장 등 직책 호칭으로 변경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글로벌사업 확장에 대비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승진자를 핵심 부문에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