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700만 원대 유지, 미국 연준 고강도 긴축 전망에 약세 이어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10-09 17:5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가파른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2700만 원대 유지, 미국 연준 고강도 긴축 전망에 약세 이어져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9일 오후 5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TBC(비트코인 단위)당 0.37% 내린 277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9일 오후 5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TBC(비트코인 단위)당 0.37% 내린 277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8% 내린 187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27% 하락한 39만54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리플(-0.19%), 에이다(-0.53%), 솔라나(-0.74%), 도지코인(-0.68%), 다이(-0.0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폴카닷(0.44%), 폴리곤(0.34%)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최근 미국 9월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고강도 긴축 전망이 강화됐다. 이에 가상화폐를 향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파악된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9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넘어서면 비트코인은 앞으로 7일 동안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7일 발표된 미국 9월 실업률은 전달 대비 0.2% 하락한 3.5%로 집계됐다. 시장의 예상치인 3.7%보다 낮은 수치다.

가상화폐 관련 유명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반 데 포페 연구원은 앞서 “미국 실업률 지표가 비트코인 시장에 변동성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