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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 GS25, 몽골 진출 1년4개월 만에 100호점 열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10-03 1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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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몽골에 진출한 지 1년4개월 만에 100호점을 열었다. 

GS25의 운영사 GS리테일은 9월30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초입에 100번째 현지 매장을 냈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 편의점 GS25, 몽골 진출 1년4개월 만에 100호점 열어
▲ 9월30일 몽골 현지 GS25 운영사 관게자인 바트바야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바크하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초입에 문을 연 GS25 몽골100호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GS25 >

GS25가 2021년 5월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에 진출한 지 1년4개월 만이다. 몽골에 진출한 편의점 브랜드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GS25는 몽골의 음식문화와 ‘K-푸드’ 열풍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음식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을 세우고 편의점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목적 기능을 강화한 점이 100호점 달성에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몽골로 수출된 카페25 등 국내 GS25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GS25는 편의점 인프라를 통해 식당, 카페, 쉼터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몽골 GS25 100호점 'GS25 잠드가르야점'은 몽골 랜드마크인 테를지 국립공원 초입에 있다. 

'GS25 잠드가르야점'은 약 300㎡ 규모의 초대형 편의점으로 일반 편의점보다 3배 이상 다양한 8천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즉석 조리 먹거리와 농축수산 상품, 주류 상품 등을 강화해 국내·외 GS25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즉석 조리코너가 마련됐다. 

즉석 조리코너에서는 GS25의 PB원두커피 '카페25'와 몽골 전통 만두를 현지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한 '호쇼르' 등을 핵심 메뉴로 판매한다. 
 
GS리테일 편의점 GS25, 몽골 진출 1년4개월 만에 100호점 열어
▲ 9월30일 문을 연 몽골 현지 GS25 100호점 내부가 고객들로 가득 차 있다. < GS25 >

GS25는 연간 3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입지 특성을 활용해 GS25 브랜드를 알리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아울러 GS25는 앞으로 수제 맥주 등을 몽골 GS25에 도입해 국내 편의점 주류 열풍을 현지에서 재현하고 퀵커머스, 반값택배 등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GS25의 생활 서비스를 현지에 맞는 형태로 개발해 지역 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몽골에 500호점 이상을 내고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정희경 GS25 해외사업팀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몽골 GS25가 큰 성장을 이루는 등 K-편의점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며 “K-편의점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데 GS25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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