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리바게뜨가 경북 경산지역의 대추농가 지원에 나선다.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경산시, 농협중앙회경산시지부와 ‘경산 대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경북 경산시의 대추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경산 대추를 활용한 '경산 대추 행복상생제품' 4종을 출시했다. |
이번 협약은 SPC그룹의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변화하는 식문화로 대추 소비가 줄고 수입이 증가해 어려움을 겪는 경산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경산 대추 행복상생제품’ 4종을 출시한다. 경산 대추 행복상생제품은 △대추호두파운드 △대추호두파이 △대추호두마들렌 △만월빵대추호두샌드 등이다.
파리바게뜨가 이번에 수매한 대추에는 바람햇살농장과 연계해 발달장애인이 직접 재배한 대추가 포함됐다. 파리바게뜨는 발달장애인시설에 경산 대추 행복상생 제품을 기부하고 추후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도 후원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서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한 영향력도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