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5~2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6.7원 내린 리터당 1704.9원으로 집계됐다.
▲ 3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6.7원 하락한 리터당 1704.9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와 비교해 18.6원 하락한 리터당 1836.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7.3원 내린 리터당 1772.8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646.8원이다. 전주보다 36.4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713.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78.1원으로 가장 낮았다.
30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88.30원으로 전날보다 4.98원 내렸다.
9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5.9달러 하락한 배럴당 85.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 침체 우려, 허리케인 내습에 따른 미국 석유생산 일시중단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