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무신사 '팝업의 성지' 서울 성수동으로 본사 이전, "로컬 프로젝트 진행"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9-30 11:2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팝업의 성지'로 본사를 이전했다.

무신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캠퍼스N1'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신사 '팝업의 성지' 서울 성수동으로 본사 이전, "로컬 프로젝트 진행"
▲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무신사의 본사 무신사캠퍼스N1 조감도. <무신사>

'무신사캠퍼스N1'은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3층부터 10층까지는 업무공간으로, 2층은 회의실과 라운지로 운영된다.  

1층에는 카페 ‘아즈니섬(ASNISUM)’를 조성했다. 아즈니섬은 무신사(MUSINSA)의 영문 철자를 거꾸로 배열(아나그램)해 만든 명칭으로 무신사가 선보일 새로운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무신사는 “지난해부터 독창적인 패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새로운 공간을 검토해왔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지역적 특성과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성수동을 새로운 본사 소재지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성수동에는 서울숲을 중심으로 패션 브랜드가 운영하는 쇼룸과 팝업 스토어 등이 늘어나고 있다. 무신사는 성수동의 지역적 특성이 임직원의 동기 부여와 패션 트렌드 파악 등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는 성수동에서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 복합문화공간 ‘무신사 테라스 성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에스엘디티의 한정판 패션잡화 플랫폼 '솔드아웃‘의 쇼룸, 무신사 트레이딩의 편집숍 '엠프티'도 성수동에 자리잡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는 젊음, 패션, 트렌드를 아우르는 문화활동을 기반으로 성수동을 상징하는 패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특히 무신사만의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수동과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