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공사에 스마트건설기술 적용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9-28 12:0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건설이 서울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공사에 스마트건설기술을 본격 적용한다.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공사현장에 3D스캐너를 탑재한 로봇개와 증강현실(AR)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기술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공사에 스마트건설기술 적용
▲ 한화건설 관계자가 지난 27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공사현장에서 로봇개를 활용한 스마트건설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역 북측의 철도유휴부지(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를 개발해 컨벤션 시설과 호텔, 오피스, 상업문화시설, 오피스텔 등을 건설하는 2조 원 규모의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이와 지난 27일 이 기술의 시연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로봇개를 통해 부지 현황을 측량했고 이를 통해 표고값(고도)을 측정하고 토공량(흙의 양)을 산출했다.

또한 GNSS(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지상물의 위치·고도·속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기반 증강현실 기술도 시연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증강현실로 구성된 건설정보모델링(BIM)을 실제 부지와 비교했다. 

이를 통해 설계안을 검토하고 공사계획을 수립해 업무효율을 높였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로봇개의 활용을 시험한 사례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효용성 있게 건설현장에 실제 적용하여 활용하는 사례는 처음이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 경영상 목적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언..
넥슨 PC·모바일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오늘의 주목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고려아연 주가 13%대 급락, 코스닥 메지온..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1심 재판 내년 1월16일 선고, 구속 만료 이틀 전
코스피 2% 넘게 빠지며 3990선 하락 마감, 10일 만에 4천 선 아래로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수정 결정, 법원은 이번에도 '위헌시비' 내놓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