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다시 20%대로, 비속어 사과 필요 70.8%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9-28 09:0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다시 20%로 내려앉았다.

윤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난 뒤 참모들과 비속어로 대화를 나눈 것과 관련해 국민의 10명 가운데 7명은 사과가 필요하다고 봤다.
 
[조원씨앤아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다시 20%대로, 비속어 사과 필요 70.8%
윤석열 대통령이 9월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28일 발표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긍정'이 27.7%, '부정'이 71.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43.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 조사(9월4일 발표)보다 긍정평가는 3.7%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4.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서울과 인천·경기의 부정평가각 각각 67.1%, 72.9%였으며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는 각각 69.7%, 69.1% 69.4%로 나타났다. 광주·전라는 85%로 집계됐으며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66.4%로 60%을 넘겼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20대 81.1%, 30대 72.0%, 40대 84.0%, 50대 77.1% 등 부정평가가 압도했으며 6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53.9%로 과반을 넘겼다. 

정치성향에 따라 나눴을 때는 보수성향 가운데 50.7%가 부정평가를 내렸으며 진보성향 가운데 8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성향은 긍정평가 23.3%, 부정 76%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순방 평가를 묻는 질문에 부정평가가 70.9%, 긍정평가가 27.9%였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과 필요 여부를 물었더니 필요가 70.8%, 불필요는 27.9%였다.

그밖에 일본과 관계개선 기조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찬성이 42.7%, 반대가 50.8%, 잘모름은 6.5%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5.1%, 더불어민주당이 35%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3.4%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비율은 23.3%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3.5%포인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0.9%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100%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xAI 합병 찬성 안 한다", 자금 조달 확대해석 선 그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