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서민층 지원하는 '새희망홀씨' 대출한도 500만 원 더 늘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9-19 08:4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층을 지원하는 은행권 대출상품 ‘새희망홀씨’의 대출한도가 500만 원 더 확대된다.

금융감독원과 국내 은행들은 10월 중에 새희망홀씨 1인당 대출한도를 기존 3천만 원에서 3천5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 서민층 지원하는 '새희망홀씨' 대출한도 500만 원 더 늘려
▲ 금융감독원과 국내 은행들은 10월 중에 새희망홀씨 1인당 대출한도를 기존 3천만 원에서 3천5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금리인상과 경기위축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에 자금 공급이 보다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결정됐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인 대출자를 대상으로 연10.5% 이내의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말한다.

국내 은행 14곳은 새희망홀씨로 상반기에만 6만7730명에게 1조2209억 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는 올해 목표금액인 3조5천억 원의 34.4% 수준이다.

은행별로 새희망홀씨 자금공급액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 2527억 원, NH농협은행 2392억 원, 하나은행 1899억 원, 신한은행 1508억 원, 우리은행 1433억 원 순이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경기위축,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서민층의 자금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