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반 공모청약을 통해 KB스타리츠가 청약증거금을 553억 원,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3308억 원 모았다.
16일 KB스타리츠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KB스타리츠의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2.06대1이며 청약증거금은 55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16일 KB스타리츠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KB스타리츠의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2.06대1이며 청약증거금은 55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KB스타리츠가 편입한 자산인 노스갤럭시타워. |
1074만5천주를 모집했는데 2213만3010주가 몰리면서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KB스타리츠는 6일과 7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최종 경쟁률 26.19대 1을 기록하며 부진한 결과를 냈다.
KB스타리츠는 KB금융그룹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상장 리츠(REITs)다. KB스타리츠는 벨기에 브뤼셀의 노스갤럭시타워와 영국 런던의 삼성유럽HQ를 보유하고 있다.
KB스타리츠는 20일 청약증거금을 환불한 뒤 10월6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이날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도 일반 공모청약을 마쳤다.
삼성증권은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78.17대 1이며 청약증거금은 3308억 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84만6250주를 모집했으며 전부 6615만2320주가 몰렸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최종 경쟁률 44.25대 1을 기록하며 확정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아래인 1만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희망 공모가는 1만5천 원~1만8천 원이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2017년 12월 설립된 인공지능 반도체 통합 설계자산 플랫폼 전문회사다. 반도체 칩을 직접 제작하지 않고 핵심 기능블록을 제작하면서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종합반도체 기업 등에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IP를 공급한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20일 청약증거금 환불을 거쳐 26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