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9년 9개월 만에 최대, 16주 연속 하락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9-15 14:1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내려갔다. 하락폭은 2012년 12월 이후 9년9개월 만에 최고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9월12일 기준 9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6%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9년 9개월 만에 최대, 16주 연속 하락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012년 12월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지역의 한 아파트.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15% 내리며 2013년 8월 이후 9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뒤 일주일만에 기록을 바로 경신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로 매수 움직임이 줄어들고 급매물 위주 간헐적 거래가 이뤄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권(-0.12%)을 보면 송파구(-0.18%)는 오금·문정동 구축과 잠실동 대단지, 금천구(-0.18%)는 독산·시흥동 주요 단지, 강서구(-0.14%)는 등촌·염창·가양동 중소규모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지며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강북권(-0.21%)으로 넘어오면 도봉구(-0.31%)는 쌍문·방학·창동 구축 단지, 노원구(-0.29%)는 상계·중계·하계동, 서대문구(-0.27%)는 홍은·홍제동 대단지, 은평구(-0.25%)는 녹번·응암·불광동 위주로 매물이 쌓이며 값이 내렸다.

경기도(-0.21%)와 인천(-0.29%) 역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매가격이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연말특수 노린 게임 '업데이트 총력전' 무색, 국산 MMORPG 존재감 '주춤'
히타치·GE·지멘스 미국 공장 증설 러시, HD현대·효성·LS 숙련공 사수 비상
'연말 굿즈' 은행 달력 올해도 품귀, 중고거래 최고 인기템 '우리은행 아이유'
자본시장 활성화 흐름 '뉴노멀', 시중은행 딜링룸 '장외' 경쟁 뜨거워진다
크리스마스 입주 앞둔 청와대, 넓히고·부수고·떠났던 역사 다시 열린다
올해 국내 베스트셀링카 톱10은?, 쏘렌토·카니발 '굳건' 아반떼 '반전'
대우건설 삼킨 중흥그룹 정창선 고민 깊어져, 시너지 안 나고 승계 리스크까지
메밀면이 밀가루면이라고? 고기 대신 생선·생선 대신 밀가루 넣는 식품은
구글 테슬라 로보택시 '소비자 반감' 해소 안간힘, 현대차 모셔널에게 참고서
한신공영 공공주택 확대 정책에 기대 품어, 최문규 자체사업 더해 실적 상승세 이어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