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삼성전자 사고 LG엔솔과 현대차 팔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9-02 17:3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야흐로 개인투자자 시대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오늘도 자산 증식의 부푼 꿈을 안고 주식 투자를 이어갑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사고 이 종목을 팔았는데, 다른 이들은 어떨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삼성전자 사고 LG엔솔과 현대차 팔아
▲ 2일 장중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개인투자자가 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등 글로벌 반도체주를 향한 투자심리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현재 주가 수준이 낮다고 보고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주식은 크게 던졌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주가가 강세를 보인 상황에서 일부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4129억 원어치 사고 1005억 원어치를 팔았다. 순매수 규모는 3124억 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담았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고 보고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54%(900원) 하락한 5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8천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7월14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이 밖에 두산에너빌리티(427억 원), 한국전력(264억 원), 카카오(226억 원), LG화학(221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장중 34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1위에 올랐다.

개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138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1200억 원어치를 사고 2584억 원어치를 팔았다.

현대차가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2위를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현대차 주식을 53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842억 원어치를 사고 1377억 원어치를 팔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주가는 이날 강세를 보였는데 이에 따른 일부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4.10%(1만9천 원) 오른 48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는 0.51%(1천 원) 상승한 19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장 초반 20만3500원(상승률 4.09%)까지 오르며 1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장중 20만 원선을 넘어섰다.

이 밖에 기아(-324억 원), LG이노텍(-299억 원), 현대바이오(-150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이한재 기자
 
[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삼성전자 사고 LG엔솔과 현대차 팔아
▲ 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