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건축물 전기재해 예방과 감축모델 개발에 힘을 모은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31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안심 건물인증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 이재영 롯데건설 기전부문장(오른쪽)과 김권중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가 8월31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창조룸에서 전기안심 건물인증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건설> |
전기안심 건물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공동주택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려면 전기설비와 관련한 안전편리 효율분야 30개 항목에 관해 수준 높은 전기설비 설계 및 시공이 요구된다.
롯데건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이번 협약으로 △건축물 전기재해 감축모델 개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시행에 부합하는 인증제도 공동기준 마련 △입주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 △ESG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재해 예방 등을 추진한다.
또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전기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건축물 전기설비 관련 기술교류로 안전성 강화에도 힘을 모은다.
이재영 롯데건설 기전부문장은 “입주민이 전기재해로부터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물의 전기설계 등의 품질 향상과 안전기준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권중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안심 건물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