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젤이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출신 재무전문가를 영입했다.
휴젤은 황정욱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휴젤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일한 황정욱 CFO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
황정욱 신임 부사장은 휴젤에서 재무회계와 더불어 공급망관리(SCM) 운영,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등 경영 인프라와 관련된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황 부사장은 28년 동안 다양한 산업계를 두루 거쳤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한화그룹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액센츄어코리아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홈플러스, 피자헛코리아, 공차 영국법인 등에서 CFO를 역임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2년 동안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재무분야를 담당했다. 한국법인 CFO를 지냈고 아시아태평양본부, 영국 글로벌본부에서 국제사업부문의 재무관리책임자를 역임했다.
휴젤 관계자는 "황 부사장은 휴젤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영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