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문한 주류 상품을 당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는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와인그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 이마트는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와인그랩’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은 와인그랩에서 제공하는 와인 추천 서비스. <이마트> |
와인그랩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안에 탑재된 서비스로 주문 당일에 픽업이 가능한 '스마트 오더' 기능이 제공된다.
주류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 당일부터 이마트 전국 130개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서비스를 최초 이용할 때 성인 인증을 진행하며 주문자가 신분증을 지참한 뒤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밖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도 탑재됐다.
개별 고객의 누적 구매 데이터와 와인 취향 테스트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단맛과 무게감, 떫은맛 등의 세부 지표로 고객의 취향을 알려주고 일치도가 높은 상품을 추천해준다.
바코드 스캔 기능도 추가돼 이마트 매장에서 주류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주류의 맛과 특징, 고객 후기 등의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는 앞으로 ‘와인그랩’에 누적된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상품 정보를 강화하는 등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와인그랩’ 서비스를 열어 이마트 쇼핑 경쟁력을 높이려 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앱을 통해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지원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