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기업가치 낮춰 상장한 쏘카, 코스피 입성 첫날 초반 주가 공모가 밑돌아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8-22 11:3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쏘카 주가가 코스피시장 상장 첫 날부터 약세다.

사전 흥행 실패에 몸값을 낮춰 상장했으나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가치 낮춰 상장한 쏘카, 코스피 입성 첫날 초반 주가 공모가 밑돌아
▲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쏘카 상장기념식에서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왼쪽부터)과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박재욱 쏘카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22일 오전 11시22분 기준 쏘카 주가는 시초가보다 3.39%(950원) 떨어진 2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쏘카는 공모가(2만8천 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점차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장 초반 한때 2만91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내림세로 전환했다.

쏘카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00대1을 하회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격(3만4천 원~4만5천 원)보다 낮은 2만8천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경쟁률 14.4대1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특례로 코스피시장에 입성한 쏘카는 한때 몸값이 3조 원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으나 고평가 논란을 넘지 못했다.

쏘카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은 2890억 원, 영업손실 210억 원, 순이익 63억 원이다. 2020년보다 매출은 31.0% 늘었고 영업손실 폭은 확대됐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