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8-12 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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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100만 원대로 내려왔다.
미국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금리를 공격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12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전 8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9% 오른 3180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17% 오른 249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74% 하락한 42만9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48%), 솔라나(1.08%), 도지코인(0.14%), 다이(0.3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49%), 폴카닷(-2.00%), 아발란체(-1.3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제도 총재는 11일(현지시각) “7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긍정적이지만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계속 공격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미국은행 총재도 “조만간 금리 인상 완화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