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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8-09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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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홍준표는 대구광역시 시장이다.

보수진영의 유력한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도 꼽힌다.  6·1 지방선거에서 높은 득표율로 대구시장에 당선됨으로써 대선 도전 실패를 딛고 재도전에 나설 교두보를 확보했다.

대구 시정을 잘 이끌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5대 첨단산업 육성, 대구 식수원 문제 해결, 공공기관 구조조정 등 핵심과제에서 성과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1954년 12월5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태어났다.

영남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들어갔다. 강력부 검사로 일하며 슬롯머신 수사로 유명세를 탔고, 드라마 '모래시계'에 나오는 검사의 모델이 됐다.

안기부장 법률특보를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난 뒤 김영삼 대통령의 권유를 받아 정계에 뛰어들었다.

총선에서 서울 송파구갑에 출마해 당선됐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 처리됐다.

다음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구을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뒤 같은 곳에서 내리 3선을 하면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을 거쳐 당대표를 맡았다.

19대 총선에서 떨어진 뒤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출마해 당선됐고, 재선에 성공했다. 경남도 부채를 모두 갚는 등 도정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직설적 화법 때문에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자유한국당 대표를 맡아 7회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했지만 전통적 지지기반인 부산·울산·경남의 광역자치단체장 자리를 모두 빼앗기는 참패를 당했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해 당선된 뒤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은 채 보수진영에서 독자적 행보를 걸어왔다. 거침없는 직설적 화법을 구사한다.

경영활동의 공과


△대구시장 활동
홍준표는 2022년 7월1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홍준표는 취임사에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고 대한민국 3대 도시 영광을 되찾겠다”며 “저를 키워준 고향, 힘들 때 손을 꽉 잡아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구 중흥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정권이 남겨놓은 포퓰리즘 행정의 유산과 방만한 행정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5대 첨단산업 육성, 도심 군부대 외곽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를 진두지휘하며 돌파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홍준표가 취임한 뒤 대구시가 2022년 7월4일 내놓은 첫 조직개편안에는 2실·12국·3본부·90과인 기존 조직을 3실·9국·2본부·86과로, 19개 사업소는 8개 사업소로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홍준표가 제시한 시정 목표나 공약 추진은 시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조직이 담당한다. 시정혁신단, 정책총괄단, 재정점검단, 미래50년추진과 등이다. 홍준표는 이를 통해 직접 공직사회 혁신과 재정 건전성 강화, 미래 50년 먹거리 발굴 등을 지휘한다.

앞서 홍준표의 시장직인수위원회는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수를 18개에서 10개로 줄이는 것을 포함한 공공기관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이러한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홍준표 대구시장이 2022년 7월1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청>
△6·1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당선
홍준표는 2022년 6월1일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당선돼 경남도지사에 이어 두 번째로 광역단체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홍준표는 2021년 11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패배한 뒤 2022년 3월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뒤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홍준표는 2022년 3월10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린 글에서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인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리모델링 꿈이 좌절된 지금 제가 할 일은 나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서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는 홍준표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다. 홍준표는 2년 전 총선 때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뒤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홍준표는 2022년 6·1 지방선거 선거기간 내내 지지율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거물’ 정치인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당내 경선에서 49.46%의 득표율로 김재원 전 최고위원(26.43%)과 유영하 변호사(18.62%)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공천을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의 후원회장을 맡은 것이 화제가 됐으나 이변 없이 홍준표가 당내 경선을 통과했다.

민주당에서는 40대로 젊은 서재현 전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을 대구시장 후보로 내세웠지만 국민의힘의 안방인 대구에서 홍준표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홍준표는 78.75%의 최종 득표율로 압승했다. 서 후보의 득표율은 17.97%에 그쳤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낙선과 윤석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홍준표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했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밀려 실패했다.

2021년 11월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2차 전당대회에서 경선 결과가 발표됐다. 홍준표는 41.50%를 득표해 2위에 그쳤다. 47.85% 득표율로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6.35%포인트 차이였다.

홍준표는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며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끄는 것이 제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11월7일 페이스북에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이번 대선에서 저는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갯속 경선으로 흥행 성공을 하게 함으로써 역할은 종료됐다”고 말했다.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었다.

홍준표는 그러나 2022년 1월19일 윤석열 후보와 만찬 회동을 하며 선대본부 참여 등을 논의했고, 1월29일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직을 맡겠다고 태도를 바꿨다. 이후 홍준표는 윤 후보의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홍준표는 앞서 2021년 8월17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비대면으로 연 출마 기자회견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 정치 도전에 나선다”며 "진충보국의 각오로 혼신을 다해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홍준표의 2022년 대선 도전은 전부터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2020년 총선에 출마할 때부터 대선이 마지막 도전이며 총선 출마 지역구인 대구를 풍패지향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풍패지향은 제왕의 고향을 뜻하는 말로 중국 한나라 고조 유방의 고향 풍패에서 유래했다.

홍준표는 제21대 국회가 시작된 뒤 예상보다 무소속 기간이 길어지며 소외되기도 했지만 국민의힘에 복당한 뒤에는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갔다.

홍준표는 각종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한편 당내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확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거듭 저격했다.

홍준표는 2021년 8월6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4.0포럼 강연에서 “윤석열 후보는 보수우파 진영을 궤멸시킨 사람으로 중앙지검장 할 때 자기 기수보다 5기수 올라가 벼락출세했다”며 “출세 배경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잡아넣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측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자 이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홍준표는 2021년 7월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원과 국민의 뜻으로 선출된 대표를 분별없이 흔드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며 “다소 미흡하더라도 모두 한마음으로 당 대표를 도와 정권탈환에 나서야 하지 않겠나”라고 적었다.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당대표 후보였던 이 대표를 놓고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깎아내렸던 것에 비하면 바뀐 태도였다.

홍준표는 콘크리트 지지기반인 정통 보수층을 확보한 상태에서 지지 외연을 넓히는 전략을 구사했다.

2021년 8월20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을 잇달아 찾아 당원들과 만나는 등 호남 지지를 호소했다. 윤 전 총장이나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주목받던 정치 신인들이 부진한 사이에 청년층과 중도층 지지도 늘렸다.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2021년 8월17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활동과 국민의힘 복당
홍준표는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1년3개월 동안 무소속으로 활동하다가 2021년 6월24일 친정인 국민의힘에 복귀했다.

홍준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자신의 복당이 만장일치로 의결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쩔 수 없이 잠시 집을 떠나야 했던 집안의 맏아들이 돌아온 셈”이라며 “국가 정상화와 더 크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복당에 이르는 과정은 험난했다. 홍준표의 복당을 놓고 당내에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21대 총선 이후 국민의힘을 이끈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는 홍준표의 복당에 줄곧 부정적이었다. 홍준표가 외부 출신인 김종인을 위원장으로 한 비대위 출범에 ‘자강론’을 내세우며 반대했기 때문이다.

홍준표는 2020년 5월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며 “김종인 비대위에 미련을 보이는 것은 당을 더 수렁에 빠지게 한다”고 말했다.

외부인인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에게 목매지 말고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수습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2021년 4월15일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김 위원장이 애초 약속한 대로 당을 떠나면서 홍준표에게 복당의 기회가 왔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당대표와 최고위원단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홍준표의 복당 문제는 뒷전으로 밀리는 분위기였다.

일부 당내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홍준표의 복당에 반대했다. 김웅 의원은 2021년 5월13일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홍준표의 복당과 관련한 기자 질문에 “홍 의원이 과거 막말 탓에 상처받은 사람에게 사과하고 좀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뒤 홍준표의 복당이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제21대 국회의원 당선
홍준표는 2020년 4월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수성구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홍준표는 총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새로운보수당 소속인 유승민 의원과 맞붙거나 고향이 있는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을 세우며 보수의 분열을 일으켰다는 점을 비판하며 유 의원과 승부를 겨뤄 보수통합에 기여하거나 고향인 경남 쪽에 출마해 경남권의 총선 선거전을 총괄하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새보수당이 자유한국당과 통합해 미래통합당을 구성함에 따라 홍준표의 대구 출마 명분이 사라졌다.

홍준표는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로 뜻을 굳혔는데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홍준표에게 험지인 서울·수도권에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 홍준표가 당대표를 지낸 ‘지도자급’ 정치인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홍준표는 밀양·의령·함안·창녕 대신 경남의 양산을에 출마하는 것을 타협안으로 제시했다. 양산을은 더불어민주당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히며 경남권 선거전을 총괄하는 김두관 의원이 출마하기 때문에 경남권에서는 험지라는 이유를 내세웠다.

하지만 통합당 공천관리위가 양산을 공천에서 홍준표를 배제하자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했다.

홍준표는 대구를 제왕의 고향을 뜻하는 ‘풍패지향’으로 만들겠다며 총선 출마와 함께 2년 뒤에 있을 대통령선거 도전 의지도 내비쳤다.

홍준표는 2020년 4월15일 수성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4만15표(38.51%)를 얻어 3만7165표(35.77%)를 얻은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를 2850표 차이로 제쳤다.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2020년 4월16일 홍준표 대구 수성구을 무소속 국회의원 당선인이 대구시 수성구 두산오거리 인근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총선 전 정치 휴식기
홍준표는 자유한국당 대표에서 물러난 뒤 2020년 4·15 총선 전까지 짧은 휴식기를 보냈다.

홍준표는 정계를 떠나 변호사 개업을 했다. 한 인터뷰에서 변호사 개업 이유를 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면회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따금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하지는 않았다.

이때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개설했다. 첫 영상을 올린 뒤 6일 만에 구독자 수 10만 명을 넘기며 인기몰이하기도 했다. TV홍카콜라 구독자 수는 2022년 8월5일 기준으로 56만3천 명까지 늘었다.

홍준표는 2019년 2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에 재도전할 뜻을 내비쳤지만 중도에 포기했다.

2019년 2월11일 성명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서로를 검증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 한국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후 홍준표는 2019년 11월 한 강연에서 “21대 총선에서 창녕이나 대구에 출마할 것”이라며 총선을 통해 정치권에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

△지방선거 참패와 당대표 사퇴
홍준표는 자유한국당 대표로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했지만 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장을 민주당에 빼앗긴 뒤 당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안방인 대구와 경북에서만 승리했고 전통적 지지기반인 부산과 울산, 경남마저도 민주당에 내줬다. 그 외에는 제주도에서만 보수야권 출신인 원희룡 지사가 무소속으로 당선됐을 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여파로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여전히 낮은 상태였다. 게다가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뤄진 2018년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으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해 처음부터 자유한국당에 불리한 결과가 예상됐다.

하지만 홍준표의 거친 말 등 실책도 선거 참패에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홍준표는 남북 정상회담을 놓고 "남북 위장 평화쇼"라고 비판하는 등 국민 정서와 반대되는 발언을 해 눈총을 받았다.

한국당 내에서도 홍준표의 발언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국당은 광역단체장은 물론이고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도 민주당에 빼앗기는 등 사상 초유의 패배를 당했다.

홍준표는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에서 사퇴했다.

홍준표는 2018년 6월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2020년 2월9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왼쪽)이 경남 밀양의 홍 전 대표 선거사무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대표 당선
홍준표는 2017년 7월3일 자유한국당 대표로 선출돼 제1야당을 이끌게 됐다.

앞서 같은 해 5월 대선에서 패배한 홍준표는 미국으로 건너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이 나를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히는 등 국내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그는 6월 자유한국당이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당대회를 준비할 때 귀국했다.

홍준표는 전당대회에서 7만8933표 가운데 65.74%에 해당하는 5만1891표를 얻어 경쟁자인 원유철과 신상진을 압도적 차이로 제치고 당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당대표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준표는 사무총장에 홍문표 의원, 대변인에 강효상·전희경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에 김대식 동서대 교수, 여성위원장에 김순례 의원을 임명했다.

△제19대 대선
홍준표는 19대 대선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득표율 24%로 2위에 그쳤다.

당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로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바닥에 가까웠다. 홍준표는 경상남도 도지사로 재직하던 중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여파로 유력 대선후보가 떠오르지 않는 자유한국당에 영입됐다.

그는 “현대조선소 야간 경비원인 아버지와 고리사채로 머리채를 잡혔던 어머니의 아들”임을 강조하며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또 서울에서 4선 의원을 지내며 한나라당 대표, 원내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점을 부각하는 데 힘썼다.

당내 경선 토론에서 보수끼리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이유로 바른정당과 연합하는 데 찬성했지만 연합은 무산됐다.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단일화파가 대거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옮기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홍준표는 주요 공약으로 전술핵무기와 사드 배치, 해병특수사령부 창설 등을 내걸며 안보부문 개혁 의지를 밝혔다. 복지와 경제 부문에서는 서민맞춤형 복지 확대와 대통령 직속 ‘청년구난위원회’ 설립, 최저임금 1만 원 임기 내 실현, 사법고시 존치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국회의 양원제 변경으로 통일체제 준비,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 등의 정치부문 개혁 공약도 내놨다.

대선을 치르기 위해 경남도지사를 사퇴할 때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못하도록 늑장사퇴를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대선을 치르면서 ‘홍준표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를 앞섰다’는 근거 없는 내용의 문자를 유포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경상남도 도지사 시절
재선 경상남도 도지사로 재직하며 중앙정치와 다소 멀어졌다. 그러나 활발한 SNS 활동과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폐업 등의 이슈로 지자체장 가운데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편이었다.

홍준표는 2012년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하며 사퇴해 공석이 된 뒤 치러진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62.91%를 득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영길 후보(37.08%)를 제치고 당선됐다.

2014년 6월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58.85%를 득표해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6.05%)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경남도정에서 가장 큰 성과는 도 재무상황 개선이다. 홍준표는 3년6개월 동안 하루 11억 원씩 경상남도 채무를 갚은 끝에 2016년 5월31일 1조4천억 원의 채무를 모두 청산했다. 자산 매각 없이 행정개혁과 재정개혁만으로 채무 청산에 성공했다.

다만 채무 청산을 위해 신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각종 보조금을 줄인 탓에 경상남도 경제성장이 둔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4선 국회의원 시절
홍준표는 김영삼 대통령의 권유로 신한국당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구갑 선거구에 출마해 현역 의원인 조순환 자유민주연합 후보를 꺾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하지만 초선 임기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 자리를 잃어버릴 위기에 몰리자 대법원 판결을 하루 앞둔 1999년 3월8일 자진 사퇴했다.

2000년 광복절 특사에서 사면을 받아 피선거권을 회복했고, 2001년 동대문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16대 국회에 합류했다. 16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전략기획위원장, 공천심사위원 등을 맡았다.

17대 총선에선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역풍을 뚫고 서울 동북권에서 한나라당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당선되며 존재감을 키웠다. 병역 기피를 방지하기 위한 국적법 개정안을 내놓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법안은 '홍준표법'으로 불렸다.

2006년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오세훈 후보에게 밀려 떨어졌다. 당대표에 출마했으나 안상수 후보에게 크게 뒤지며 고배를 마셨다.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했으나 이명박, 박근혜, 원희룡 후보에 이어 4위에 그쳤다.

18대 총선에서 4선에 성공했고 18대 국회 전반기 한나라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한나라당 최고위원, 서민정책특별위원장 등을 거쳐 2011년 7월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의원을 제치고 제14대 한나라당 대표에 올랐다.

홍준표는 2011년 12월 재창당 쇄신안을 내놓았다. 총선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과감한 인재영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그러나 정당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엄격한 기준의 공천심사 기준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반감을 사 쇄신안은 당내 모든 계파로부터 거부당했다. 오히려 홍준표가 공천권을 먼저 내려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자 결국 대표에서 물러났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동대문구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득표율이 44.52%에 그쳐 52.88%를 얻은 민병두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2017년 12월2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 관련 혐의에 대해 대법원의 무죄 선고를 받은 뒤 당사에서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사 시절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특수부 검사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실 대통령친인척관리담당관으로 재직하며 토지매매 대금을 횡령한 서정희 치안본부 정보2과 분실장을 구속기소했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외조카 및 사돈, 측근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했다.

광주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로 재직할 때 광주 폭력배 국제PJ파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것을 포착하고 현장을 덮쳐 일망타진했다.

이 일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고위 공직자 등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 매일 밤 “석궁으로 소리소문 없이 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전화를 받기도 했으나 결국 국제PJ파 전원을 기소해 형사처벌을 받도록 했다.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였을 때는 파키스탄인 조직폭력배와 목포파 등을 적발했다.

강력부 검사로서 이른바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해 엄삼탁 안기부 기조실장, 천기호 경찰청 치안감, 박철언 민주자유당 의원 등을 구속기소했다.

이 사건이 드라마 '모래시계'의 소재가 돼 '모래시계 검사'로 알려지고 성역 없는 수사로 화제가 됐지만 검찰과 법무부에서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히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과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왼쪽), 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2022년 7월28일 대구시청에서 '이케아 대구점'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홍준표는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보수의 심장’인 대구의 시정을 맡게 된 만큼 잠재적 대선 후보로서의 행보에 다시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2년 3월31일 대구시장 출마 선언에서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를 대구의 도약과 번영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천하경영의 포부를 대구 시정에서 먼저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가 대구시장 임기 4년 동안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의 표를 다지면서 윤석열 정부를 포용적으로 비판하면서 중앙 정계에도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실제로 중앙 정치권을 향해 연일 거침없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준석 대표 징계와 비상대책위원회 추진을 둘러싼 당내 갈등, 친윤석열계 내 알력 등 내홍을 겪는 국민의힘에서 중진 의원으로서 영향력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준표는 과거 경남도지사 시절에도 무상급식 중단이나 진주의료원 폐업 등으로 끊임없이 중앙 정치권에 화두를 던지면서 전국적 인지도를 쌓아 대선 도전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 시정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5대 첨단산업 육성, 대구 식수원 문제 해결, 공공기관 구조조정, 제2 대구의료원 건립 등 핵심 현안을 풀기 위한 시장 직속 조직을 신설하고 직접 진두지휘하며 돌파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홍준표는 선거 기간 대구시의 해묵은 현안들을 빠르게 해결할 추진력과 결단력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수십년 동안 쌓아온 정치·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협조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는 것도 홍준표의 강점으로 꼽힌다.

그가 공약들을 성공적으로 실현한다면 대구시장 임기가 만료되는 2026년에 여당의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평가/사건사고
◆ 평가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2018년 5월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는 경남도지사 재선에 이어 대구시장에 당선되어 민선으로 복수의 광역자치단체장에 오른 첫 정치인이 됐다.

뚝심 있는 성격이다. 검사 재직 시절 성역 없는 수사로 명성을 얻었다.

살해 위협과 고위관료의 외압에도 불구하고 맡은 사건에 대한 수사는 끝까지 밀고 나갔다. 특히 ‘6공의 황태자’로 불리는 박철언 전 장관 등 권력 실세들을 구속기소한 ‘슬롯머신 사건’ 수사는 홍준표를 유명인사로 만들었다.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도 이때 붙었다.

정계에 입문한 뒤 ‘모래시계 검사’ 이미지는 흐려졌다.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기도 했고, 경남지사로 진주의료원 폐업이나 무상급식 예산 지원 거부, 경남FC 해체 추진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할 말은 분명히 하는 성격이어서 막말 논란에 자주 휩싸인다.

정치권에서 다른 사람 간판에 의지하지 않고 독자행보를 걸어왔다. 이른바 ‘독불장군’ 정치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여겨진다. 대구시장 당선 뒤 SNS에서 자신은 '독불장군'이 아니라 특공대를 의미하는 '독고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에서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고 꾸준히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며 강성 비주류 역할을 해왔다. 계파의 지원을 받지 못해 서울시장 후보 경선, 대선 후보 경선 등에서 번번이 패배했으나 2011년 7월 당대표에 선출됐다.

그는 당대표에 선출된 뒤 “계파 없이 홀로 뛴 선거에서 저 홍준표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대의원 동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00원을 받던 경비원의 아들, 고리사채로 머리채를 잡혀 길거리를 끌려다니던 어머니의 아들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 여러분이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현대조선소 경비노동자로 일하고 어머니는 달비(머리카락) 장사를 하는 등 어린시절 집안 형편은 넉넉지 않았다.

유명한 별명 가운데 ‘식사준표’가 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클린정치위원장을 맡았다. 당시 이명박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을 방어했는데 기자가 이 후보의 혐의점에 관해 질문하자 말을 돌리기 위해 “식사했어요?”고 반문했다. 여기서 '식사준표'라는 별명이 생겼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주로 매는 빨간 넥타이가 홍준표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홍준표는 빨간 넥타이를 매는 이유를 홍씨인데다 붉은색이 의미하는 정의(Justice)와 순수(Purity)가 자기 이름의 이니셜 JP와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지검 초임 검사 시절 점심식사 자리에서 당시 청주지방법원 판사였던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의 권유로 개명했다. 원래 이름은 ‘홍판표(洪判杓)’였다.

이 전 장관은 “검사가 왜 판단할 판 자를 중간에 넣었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 자와 기린 ‘린’ 자를 줬는데, ‘준’ 자가 ‘판’ 자와 법적 의미가 같아서 ‘홍준표’로 개명했다고 한다. ‘준표’는 세인의 표상이라는 뜻이다. 그날 오후 윤영오 당시 청주지방법원장이 신청서를 받고 그 자리에서 판결해 개명이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고 당대표를 두 번 지낸 유력 정치인이지만 거느린 계파가 두텁지는 않다. 배현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등이 '홍준표 키즈'로 불리기도 했으나 배 의원이 21대 대선 과정에서 인수위 대변인을 맡으면서 친윤계로 돌아서 홍준표와 사실상 결별한 것으로 파악된다.

SNS를 비롯한 온라인 활동을 활발히 하는 대표적 정치인이다. 10년 넘게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TV도 2018년 이후 4년째 운영 중이다. 21대 대선 후보 경선에서 떨어진 뒤에는 청년의꿈 플랫폼을 개설해 온라인에서 청년세대와 소통하고 있다.

개그맨 공채에 응시한 적이 있다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1972년 '웃으면 복이 와요'로 유명한 김경태 PD에게 개그맨 시험 응시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는 대학생 때 응시원서를 제출했지만 10월 유신헌법이 선포돼 전국 대학생들에게 고향으로 내려가라는 지시가 내려지며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는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을 꼽았다. 좋아하는 연예인은 가수 효린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미는 바둑이고 등산과 헬스를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량은 맥주 1병이고 흡연은 하지 않는다.

중고등학교 시절 태권도를 해 고2 때 공인 1단을 땄다. 2008년에 제24대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기도 했다.

반려견 이름은 '홍이'다.

◆ 사건사고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1985뇬 10월 홍준표 청주지방검찰청 검사가 속리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과잉 의전’ 보도한 언론사에 대구시 구독료 납부 취소
홍준표는 2022년 7월20일 페이스북에 “대구시에서 연합뉴스 통신 구독료를 1년에 1억 원 가까이 낸다고 하는데 공무원들이 이를 컴퓨터로 찾아보는 사람이 없어 오늘부터 구독료 납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홍준표가 자신의 ‘과잉 의전’에 관한 논란을 보도한 연합뉴스에 보복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연합뉴스는 7월19일 홍준표가 대구시장에 취임한 이후 대구시청 구내식당에 간부 전용석이 생기고 출근길 청사 앞 1인시위가 금지되는 등 과도한 의전이 집행된다는 지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홍준표는 해당 보도에 대해 즉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구내식당 구석진 자리에 가림막 하나 설치했다고 별궁이라고 하고 시청 청사 안에서 1인시위를 하는 것은 부당하니 밖에서 하라고 지시한 걸 과잉단속이라 한다”며 “시정에 불만이 있으면 정면으로 비판해야지 되지도 않은 가십성 기사로 흠집이나 내보려는 참 못된 심보”라고 주장했다.

△2022년 대선 경선에서 호남 ‘역선택’ 주장 반박
홍준표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호남권 지지세를 동력으로 선두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바짝 추격하자 윤 전 총장 지지세력이 ‘역선택’ 논리를 펴며 홍준표를 공격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호남 유권자들이 범야권에서 가장 손쉬운 상대로 홍준표를 꼽은 결과로 홍준표의 호남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홍준표의 지지율이 점차 상승세를 타는 반면 윤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초반에 주목받던 정치 신인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자 불거진 갈등이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유권자들이 보수정당 경선에서 캐스팅보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홍준표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호남의 지지는 홍준표 개인을 향한 지지라고 반박했다.

홍준표는 2021년 8월31일 페이스북에 “호남 지지가 올라간다고 역선택을 운운한다면 그동안 당의 호남 동행은 전부 거짓된 행동이었나”라며 “경선 여론조사에서 호남을 제외하자고 하는 못된 사람들도 있는데 경선판을 깨고 대선판을 망치려는 이적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무안 국제공항 관문공항화, 새만금 홍콩식 개발 등 지역맞춤형 공약과 30년 전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 검사 시절 조폭 소탕 이력이 자신의 지지율에 보탬이 됐다고 자체 분석했다. 또 부인 이순삼씨가 전북 부안 출신인 점과 홍준표 본인이 1980년대 초반 전북 부안에서 방위로 복무한 이력도 거론했다.

홍준표는 “여태 단 한 번도 우리 당이 호남 득표율 10%를 넘긴 일이 없었다”며 “이번에는 20%까지 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와 관련한 태도 변화
홍준표는 2020년 4·15 총선 참패로 위기에 빠진 미래통합당을 수습하는 방안으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추진되자 이에 찬성했다가 반대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꿨다.

홍준표는 2020년 4월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리(통합당) 내부에는 비대위원장 감이 없다고 본다"며 “김종인 위원장이 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그분은 카리스마도 있고, 오랜 정치 경력도 있고, 더불어민주당이나 우리 당에서 혼란을 수습해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얼마 뒤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홍준표를 겨냥해 “지난 대선에 출마한 사람들의 시효는 끝났다고 본다”며 대선주자 세대교체론을 내세운 게 홍준표가 태도를 바꾼 원인으로 꼽힌다.

다음 대선을 노리는 홍준표에게는 대선 후보군을 젊고 새로운 사람들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종인 내정자가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준표는 김종인 내정자에 대해 뇌물수수 전력이 있고 통합당을 이끌고 갈 능력이 없다고 평가절하하고 나섰다.

홍준표는 2020년 5월9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씨는 문재인을 폄하하면서 절대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하고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됐다”며 “정치적 판단에 개인 감정이 이입되면서 오판한 것으로, 정치 설계사로서 그의 수명은 그때 이미 다했다”고 꼬집었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모욕, 업무방해로 600만 원 배상
홍준표는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에 대한 모욕과 업무방해로 600만 원을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받았다.

류 전 최고위원은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대표로 있을 때 당대표를 비방했다는 이유로 당에서 제명됐다.

류 전 최고위원은 홍 전 대표가 자신에게 모욕을 주고 성추행하는 한편 최고위원회의 출석을 방해하는 등 6건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홍준표가 류 전 최고위원을 ‘주막집 주모’에 비유한 글과 송년간담회에서 ‘성희롱할 만한 사람에게 해야지’라고 한 발언을 모욕적 표현으로 판단해 위자료 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놨다.

2심 재판부는 홍준표가 류 전 최고위원의 최고위원회의 출석을 방해한 것을 업무방해로 보고 추가로 3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총 600만 원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대법원이 2심 판결을 확정함에 따라 홍준표는 류 전 최고위원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일부 패소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대법원 판결 뒤 홍준표에게 "정치를 그만두면 배상금을 포기하겠다"며 정계은퇴를 촉구했다.

△잇따른 막말 논란
홍준표는 상대편 진영을 가리지 않고 거친 말을 쏟아내며 잇달아 막말 논란을 일으켰다.

자유한국당의 친박계를 ‘바퀴벌레’라고 표현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해 반발을 샀다.

홍준표는 자유한국당 대표에 오르기 전이자 전당대회를 앞둔 2017년 5월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었고 박근혜가 감옥 가고 난 뒤 슬금슬금 기어나와 당권이나 차지해보려고 설치기 시작하는 사람들 참 가증스럽다”고 비난했다.

당대표에 오른 뒤인 2017년 11월4일에도 페이스북에서 “탄핵 때 바퀴벌레처러 숨어 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빌미로 살아나보려고 몸부림치는 일부 극소수 잔박들을 보니 비겁하고 측은하다”며 ‘바퀴벌레’라는 표현을 또 사용했다.

2018년 4월27일 이뤄진 남북 정상회담을 두고 ‘위장평화쇼’라고 말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홍준표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 공동선언은 이전의 남북 선언보다 구체적 비핵화 방법조차 명기하지 못한 말의 성찬에 불과하다”며 남북 정상회담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작한 ‘남북 위장평화쇼’라고 평가했다.

홍준표는 2018년 5월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부산 필승결의대회’ 시작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0년, 2007년, 2018년 세 번에 걸친 남북회담쇼가 대한민국에 남겨줄 것이 뭐냐”고 말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야당은 물론 자유한국당 일각에서도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상황에서 홍준표의 남북 정상회담 평가절하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왔다는 말이 나왔다.

홍준표는 2016년 7월 자신에게 경남지사직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는 여영국 경남도의원(정의당)을 향해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며 “2년간 단식하면 2년 뒤에 나간다”고 막말을 해 논란을 불렀다. 그 뒤에도 페이스북에 “일부 의원은 의원이라기보다 무뢰배에 가깝다”고 적었다.

여 의원은 홍준표를 모욕죄로 고소했고, 홍준표는 명예훼손과 집시법 위반 등을 내세워 맞고소했다.

홍준표는 2013년 5월 창원 소재 한 식당 앞에서 경남신문 임원과 마주친 자리에서 “지난 1년간 많이 시달렸다. 경남신문은 박완수(전 창원시장, 새누리당 경남지사 경선후보) 신문이다. 안상수(새누리당 창원시장후보)와 잘해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경남신문은 성명을 내고 홍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홍준표는 이전에 “경남신문은 안 봐. 찌라시 신문이라서 신경도 안 써”라고 말했다가 사과한 적이 있다.

홍준표는 경남지사 후보 시절인 2012년 종합편성채널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해당 방송사를 방문했다. 그는 그날 경비가 “누구시냐.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날 불러놓고 왜 기다리게 하느냐. 이런 데서 방송 안 하겠다”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홍준표는 경비원에게 “넌 또 뭐야. 니들 면상을 보러 온 게 아니다. 너까짓 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정장수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홍 지사가 차에서 내려 혼자 현관으로 들어갔는데 작가는 물론 방송사 관계자들이 아무도 나와 있지 않고 경비가 출입 저지를 하며 막았다. ‘초청해 놓고 예의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돌아나오려 했다. 그런 상황을 막말이라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기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여성 비하 발언 논란
홍준표는 대선토론에서 “설거지는 여성의 몫”이라는 뉘앙스로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2017년 4월17일 YTN PLU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진행자 물음에 “설거지를 어떻게 하나.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하늘이 정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에게 시키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을 놓고 거센 비난의 여론이 일자 이틀 뒤 KBS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사과했다. 그는 “(나는) 스트롱맨이라서 세게 보이려고 그렇게 애기했다. 실제로 설거지 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빨래 안 하고 밥솥 열 줄 모르는 사람이 스트롱맨이냐”고 되물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수많은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다. 기회 드릴테니 사과 한마디 하라”고 하자 홍준표는 “말이 잘못됐다는 것에 사과하겠다”고 했다.

△돼지흥분제 논란
2005년 출판한 ‘나 돌아가고 싶다’에 쓴 돼지흥분제 관련 대학 시절 에피소드가 논란을 빚었다.

책에 따르면 홍준표가 고려대 1학년 시절 같은 하숙집 친구가 대학동기인 여대생을 사모한다며 하숙집 동기들에게 ‘돼지흥분제’를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숙집 동료들이 돼지흥분제를 구해와 그 친구에게 전했다. 그 친구는 여학생을 여관으로 데려가 강간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런 책 내용이 물의를 일으키자 유승민 대선후보가 이런 사람과는 단일화할 수 없다’며 단일화를 거부했다.

홍준표는 “돼지흥분제 사건을 책에 쓰면서 '가담한 것을 참회한다'고 쓴 것은 사전에 공모했다는 뜻이 아니라 듣고도 말리지 않은 것에 대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폄하 논란
홍준표는 2017년 2월2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 대선 출마에 부담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지금 민주당 1위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며 “옆에 있던 비서실장이 그 내용을 몰랐다면 깜이 안 된다”고 말했다.

홍준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염두에 두고 “2등 하는 사람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들이 법률심인 대법원에 계류 중인 것을 시비 걸 수 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막말이라며 반발하자 홍준표는 2017년 3월2일 TV조선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막말이 아니라 팩트”라며 “자기들이 신격화하는 사람은 그래도 되고 1억 원도 안 되는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항소심에서 해소된 것을 두고 자격 운운하는 것에 한 얘기”라고 반박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뇌물 수령 의혹
2015년 4월 이명박 정부의 자원비리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던 중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머니에서 나온 ‘성완종 리스트’에 홍준표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홍준표는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성 전 회장의 지시를 받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현금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6년 9월8일 1심에서 징역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홍준표는 “노상강도 당한 기분”이라며 “왜 나한테 덮어씌우는지 저승에서 성 전 회장에게 물어보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2017년 2월16일 서울고법 형사2부는 2심에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홍준표의 변명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면서도 “윤 전 부사장의 진술에 모순이 많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홍준표는 “맑은 눈으로 판결해준 재판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같은 해 2월22일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그해 12월22일 대법원 선고로 무죄가 확정됐다. 

△국회대책비 횡령 논란
홍준표는 뇌물수수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경선자금 1억2천만 원의 출처를 설명했는데 이것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국회 원내대표를 맡으면 국회대책비가 나온다. 운영위원장을 겸임하면 국회운영비가 매달 4천만~5천만 원씩 별도로 나온다. 내 활동비 중에서 남은 돈을 집에 생활비로 줬고 집사람이 현금으로 모았다. 경선자금은 집사람에게 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회대책비는 업무추진비 성격이므로 남은 돈은 국고에 남겨두는 것이 원칙이고 이것을 현금화해 개인생활비로 돌린 것은 횡령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홍준표는 “운영위원장으로서 직책수당 성격의 돈 중 일부를 집사람에게 가끔 모자란 생활비로 줬다는 것이지 국회대책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2015년 4월3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부산 롯데호텔에서 '무상급식,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상급식과 주민소환투표 청구소송
홍준표는 2015년 4월 경상남도의 무상급식을 중단했다.

홍준표는 무상급식에 경남도의 예산 일부가 들어가는데 경남도교육청이 경남도의 감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무상급식을 중단했다. 일부 학교에선 급식 거부와 도시락 싸기 등의 방법으로 홍준표의 정책에 항의했다.

경남지사주민소환운동본부는 무상급식 중단과 진주의료원 폐원 등을 이유로 2015년 11월과 2016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35만7801명의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을 제출했다.

그러나 경남도선관위의 서명심사 결과 유효서명은 26만2637명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 요건인 27만여 명에 미치지 못했고, 2016년 9월26일 주민소환투표 청구소송은 각하됐다.

△업무시간 고급 골프 논란
홍준표가 2015년 3월 미국으로 출장을 가 금요일 오후 업무시간에 미국 어바인에서 가장 비싼 골프장인 오크 크릭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한 교민의 제보로 드러났다.

홍준표는 귀국한 뒤 이와 관련해 “공식 일정을 마치고 비공식적인 비즈니스로 내가 접대한 것”이라며 “2시간에 95불이면 비싸지도 않은데 미국 문화와 한국 정서가 맞지 않아 이해를 못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진주의료원 폐쇄
홍준표는 2013년 2월26일 의료 공급과잉과 귀족노조, 수익성 악화에 따른 적자누적 등을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폐업한다고 발표했다. 진주의료원 폐업은 공공의료서비스를 둘러싼 논란으로 번져나갔으나 같은 해 5월29일 결국 진주의료원은 폐쇄됐다.

이후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진주의료원이 재조명됐다. 진주의료원은 호흡기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음압시설을 갖추어 경남지역 메르스 격리치료 병원으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진주의료원은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격리치료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적이 있다.

진주의료원 환자와 노조 간부들은 진주의료원 폐업 처분 무효 소송을 냈으나 1심과 2심에서 패소했다. 대법원은 2016년 8월30일 “홍준표가 의료원을 폐업한 것은 권한남용”이라면서도 “경남도가 의료원 해산 조례를 제정했고 법원이 폐업 결정을 취소해도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최종적으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2021년 8월 현재 진주의료원은 리모델링을 거쳐 경남도청 서부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여전히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2017년 2월24일 “공공의료 파괴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며 “진주의료원 강제폐업은 의료분야 적폐 1호로 공공의료의 상징인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하는 것은 공공의료 강화의 진정한 첫걸음이며 의료분야 적폐청산 1호”라고 강조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김경수 후보가 경남도지사에 당선됐고, 김경수 지사는 제2 진주의료원 건립을 추진했다. 김 지사는 2021년 2월26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진주 정촌면의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을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부지 1순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
홍준표는 15대 국회의원 당선 후 동협의회 총무 오모씨에게 2400만 원의 선거운동비를 주고 허위 지출보고서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1998년 1월 1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받았고, 1999년 3월 항소 및 상고가 기각돼 당선 무효가 확정됐다. 그러나 2000년 8월15일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았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배우자와 찍은 사진. <홍준표 페이스북>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시보로 부임했다가 검사로 임관했다.

1989년 5월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1부로 이동했다.

1991년 2월 광주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로 발령받았다.

1992년 8월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로 부임했다.

1993년 5월 강력부 주임검사로 보직됐다.

1994년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 안기부 국제범죄수사지도관을 거쳐 11월 안기부장 법률특보가 됐다.

1995년 9월 법무부 특수법령과로 복귀한 뒤 다음달인 10월 사직서를 내고 변호사로 개업했다.

1996년 김영삼 대통령의 권유로 신한국당에 입당해 서울 송파구갑에서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99년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2001년 서울 동대문구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제16대 국회의원이 됐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구을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구을에서 당선돼 4선 고지에 올랐다.

2012년 11월 제35대 경남도지사에 당선됐다.

2014년 6월 경남도지사에 재선됐다.

2014년 9월부터 새누리당 자문위원을 맡았다.

2017년 4월 제19대 대선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017년 7월 자유한국당 당대표로 선출됐다.

2020년 4월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구을에서 제21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2021년 6월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 학력

1967년 합천국민학교를 졸업했다.

1970년 영남중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영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7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고려대학교 구내 서울신탁은행 은행원이었던 이순삼씨와 1982년 12월23일 결혼했다. 두 아들을 뒀다.

◆ 상훈

2014년 제49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 기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38억925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민선 8기 광역단체장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46억8천만 원), 김동연 경기도지사(40억5천만 원), 김진태 강원도지사(40억7천만 원)에 이어 4번째로 재산이 많다.

‘홍 검사 당신 지금 실수하는 거요’(1995), ‘이 시대는 그렇게 흘러가는가’(2000), ‘나 돌아가고 싶다’(2005), ‘변방’(2009) 등 모두 4권의 저서를 냈다.

체중 미달로 14개월 동안 처가가 있는 전라북도 부안의 해안초소에서 단기사병으로 복무하고 일병으로 전역했다. 두 아들은 각각 의경과 해병대에서 병역의무를 마쳤다.

어록
[Who Is ?]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
▲ 홍준표의 고등학생 시절 모습. <2020년 21대 총선 홍보물의 일부분>
“기업은 빚을 내더라도 경영을 잘해 이자보다 이익이 더 많게 되면 차입경영이 오히려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지방행정을 기업처럼 차입경영으로 운영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책임한 선심성 포퓰리즘 행정을 하라고 부추기는 것과 다름이 없다.” 

“지방행정은 국가경영과 달라서 재정확장 정책으로 경기 진작을 할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이 없기 때문에 최선의 방책은 선심행정 타파, 부채 감축으로 줄어드는 이자를 복지비용이나 미래준비에 투입하는 채무감축 행정이 바람직하다.” (2022/07/16, 페이스북에서)

“정치는 아무리 노력해도 반대편들은 이유 없이 욕을 하니까 좋은 직업이 아니다.” (2022/06/29, 홍준표의 온라인 청년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득표율에는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 51%만 득표하면 되는 것이 선거다. 퇴임할 때 55% 지지를 받으면 그게 가장 행복한 정치다. 당선될 때 압도적으로 된들 퇴임 때 지지율이 바닥이면 그건 불행한 정치인이 되는 것이다.” (2022/06/02, 대구시장에 당선된 뒤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그래도 양아치가 대통령 되는 건 막아야 하지 않는가.” (2022/01/19, 홍준표의 온라인 청년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글에 답변하며)

“조국 사건이 국민들에게는 공정과 정의로 포장되기는 했지만 본질은 당시 여권 내 권력투쟁이었던 것으로 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경력 쌓기로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니 여권 차기 주자와 검찰이 합심 저항해 조국 사건을 만들었다.” (2022/01/16, 페이스북에서)

“나를 찍어주면 여러분에게 연필 한 자루씩 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공책 한 권씩 드리겠습니다.(라는 식으로 여야 후보가 말한다.) 국가 백년대계를 논해야 할 선거가 초등학교 반장 선거로 전락했다.” (2022/01/11, 페이스북에서)

“누가 더 좋은 후보인가를 고르기보다 누가 덜 나쁜 후보인가를 골라야 하는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됐다.” (2021/12/1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장남의 불법 도박 논란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의 허위 이력 논란과 관련해 페이스북에서)

“여기가 명령만 하면 착착 움직이는 검찰 공무원 세계가 아니다. 여기는 정치판이다. 모두의 개성을 존중하고 상호 협력해야 하는데 검찰공무원 다루듯 해서는 안 된다.” (2021/12/03,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전날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만찬에서 나눈 대화의 내용을 전하며)

“여야를 넘나드는, 80이 넘은 노정객을 두고 여야가 쟁탈전을 벌이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정권교체를 하자는 것인지, 정권교대를 하자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대선판이 돼가고 있다. 무엇보다 국민이 당혹스럽겠다.” (2021/11/25,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을 유보한 채 범여권 인사들과 접촉한다는 소문과 관련해 페이스북에서)

“잡탕밥도 찾는 사람이 있다.” (2021/11/21, 홍준표의 온라인 청년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 ‘이런 늙다리 지도부를 2030 젊은 세대가 지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성범죄 근절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 화학적 거세다. 상습 성범죄에 대해 화학적 거세가 가능하도록 법원과 협조하겠다.” (2021/10/01,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게 아니라 과잉수사를 했다. 전 가족을 도륙하는 수사는 없다.” (2021/09/16,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두고 TV조선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우리나라는 국민의식이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 있기 때문에 독재가 불가능하다. 대통령이 됐으면 최고 8년까지는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 (2021/09/15,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서 주최한 ‘대선주자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TK(대구·경북) 신공항 이름을 박정희 공항으로 짓겠다. 가덕도 신공항은 김영삼 공항으로, 호남의 무안 신공항은 김대중 공항으로 명명하겠다.” (2021/09/13,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대구·경북 재도약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도 잘못됐고, 탄핵 심판도 잘못됐으며, 구속도 잘못된 것이다.” (2021/09/12,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이삼십대 MZ세대로부터 지지를 받으려면 말을 빙빙 돌리지 말고 의사표시를 분명히 해야 하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그 특징에 맞는 사람은 바로 나다.”

“경기도의 차베스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이라는 건 전 세계에서 단 한 번도 실행해본 일이 없는 정책이다.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기본소득을 들고 나와 경기도민뿐 아니라 국민을 조롱하면서 거덜난 나라를 더 거덜내려고 한다.” (2021/09/07,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은 북한을 추종하고 따라가는 종북정책에 불과하다. 통일을 앞당기자고 할수록 전쟁 위험은 커진다. 남북 상호 불가침을 천명하고 상호 체제 경쟁에서 지면 자연스럽게 통일이 이뤄진다.” (2021/09/06,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신뢰하지 않는다. 앞으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차기 대선까지 본인을 여론조사에서 제외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2021/09/04, 전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차기 대통령 선호도조사 결과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역대 대통령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정치보복이 심했다. 복수 일념으로 5년 동안 대통령을 하고 있다.” (2021/09/03,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남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메가시티로 부산·울산·경남을 묶으면 수장을 1명만 뽑을 수 있겠으며 공공기관 구조조정과 공무원 수 줄이기를 할 수 있겠나. 단순한 도시연합에 불과하며 말장난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대통령이 되면) 현재 '기초-광역-국가'로 된 3단계 구조를 '지자체-국가' 2단계로 줄이고 지자체는 기초·광역 구분 없이 전국에 40여 개를 두겠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은 지방의원으로 통합하고 국회는 상원과 하원을 두는 양원제로 바꾸며 국회의원은 비례대표는 없애고 총원은 200명으로 대폭 줄이는 등 국가 전체 틀을 바꾸겠다.” (2021/09/02,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을 두고 엉터리 중의 엉터리 같은 태양광 보급 정책을 펼친다. 대통령이 ‘판도라’ 영화 한 편 보고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한 것이다.” (2021/09/02, 울산 새울원자력본부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이런 놈은 사형시켜야 된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이런 놈은 사형시키겠다.” (2021/08/31, 생후 20개월 영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양모씨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선에 나온 모든 후보가 가족과 함께 부동산 검증을 받았으면 좋겠다.” (2021/08/23,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당 지지율이 호남에서 거의 한 자릿수로 미약한데 그 원인은 '5·18 민주화운동 탄압 후예들이 만든 정당이다'란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미 5·18 민주화운동 탄압 세력과 단절했다. 우리 당 인사 가운데 가끔 엉뚱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그런 단절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2021/08/20,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는 보수우파 진영을 궤멸시킨 사람으로 자기가 중앙지검장 할 때 자기 기수보다 5기수 올라가 벼락출세했다. 출세 배경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잡아넣었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장관과 차관들, 수석들도 수사했다. 정치보복이고 정치적 수사다.” (2021/08/06,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4.0포럼 강연에서)

“당원과 국민의 뜻으로 선출된 대표를 분별없이 흔드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다소 미흡하더라도 모두 한마음으로 당 대표를 도와 정권탈환에 나서야 하지 않겠나. 정당의 구성원이 사적 인연을 앞세워 공적 책무를 망각하는 것은 올바른 정당인의 자세가 아니다.” (2021/07/23, 페이스북에서)

“어쩔 수 없이 잠시 집을 떠나야 했던 집안의 맏아들이 돌아온 셈이다. 공정과 자유, 서민과 소통을 기치로 삼아 정권교체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 (2021/06/24, 국민의힘 복당이 결정된 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를 단절시키며 집권을 꿈꾸는 것은 위선이고 기만이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공과를 안고 더 나은 모습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2021/04/22, 페이스북에서)

“비대위가 끝났음에도 전임 비대위원장(김종인)이 데리고 온 일부 측근들이 아직도 사퇴하지 않고 남아서 복당을 반대하고 있다.” (2021/04/15, 페이스북에서)

“서울과 부산 시장선거가 심상치 않다. 김종인 위원장이야 나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이 당을 지켜온 우리들만 또다시 형극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2020/11/03, 페이스북에서)

“반문재인, 반좌파들은 누구든 가리지 않고 뭉쳐야 할 때다. 모두 하나가 되는 보수우파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2020/10/14, 페이스북에서)

“박원순 시장의 비보는 큰 충격이다. 더 이상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박 시장은 고향 경남 창녕 후배이지만 사법고시는 2년 선배라 서로 웃으며 선후배 논쟁을 하며 허물 없이 지냈지만 서로 생각이 달라 늘 다른 길을 걸어왔다. 다음 대선이 창녕군수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세간의 농담도 있었다.” (2020/07/10, 페이스북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보에 애도를 표명하며)

“지금 논의되고 있는 기본소득제의 본질은 사회주의 배급제도를 시행하자는 것과 다름 없다. 코로나19로 경제적 기반이 붕괴되는 것을 회생할 생각은 하지 않고 사회주의 배급제도 도입 여부가 쟁점이 되는 정치현실이 참 안타깝다.” (2020/06/08, 페이스북에서)

“아직 공적 활동이 시작되지 않아 올해는 대구에서 추념에 그치지만 내년부터는 꼭 광주 추념식에 참석하도록 하겠다. 5월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 (2020.05/18, 페이스북에서)

“19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때 함승희 주임 검사의 요청으로 20분 만에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뇌물 사건을 자백받았다.” (2020/04/25, 페이스북에서)

"우리(통합당) 내부에는 비대위원장 감이 없다고 본다. 김종인 위원장이 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그 분은 카리스마도 있고, 오랜 정치 경력도 있고, 더불어민주당이나 우리 당에서 혼란을 수습해본 경험이 있다.” (2020/04/17,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여곡절 끝에 자라난 고향 대구로 돌아와서 천신만고를 겪으며 승리했지만 우리 당이 참패하는 바람에 마음이 참 무겁다.” (2020/04/16, 총선 승리 후 페이스북에서)

“대구의 자존심을 살리고 대구를 풍패지향으로 다시 만들고자 한다.” (2020/03/17,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출마는 누가 뭐라고 방해해도 내 나라, 내 고향을 위한 무한헌신으로 고향 출마를 할 수밖에 없다. 더이상 내 출마지를 두고 갑론을박하지 않았으면 한다.” (2020/02/06, 페이스북을 통해 고향 출마 의지를 밝히며)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서로를 검증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 한국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유감이다.” (2019/02/11,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불출마 성명에서)

"자살을 미화하는 세상은 정상적 사회가 아니다." (2018/07/29, 페이스북을 통해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 추모 열기를 겨냥해)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한다. 오늘부터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 (2020/06/14,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대통령이 김정은이 되려고 하나보다. 세상이 미쳐가고 있다." (2018/05/02,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경남 필승결의대회’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꼬집으며)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자신들의 문제가 걸리니 슬금슬금 기어 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빌미로 살아나보려고 몸부림치는 일부 극소수 잔박들을 보니 참으로 비겁하고 측은하다." (2017/11/04, 페이스북을 통해 친박계를 비판하며)

“뱁새가 아무리 재잘거려도 황새는 제 갈 길을 간다. 저들(청와대)이 아무리 본부중대와 1, 2, 3중대를 데리고 정치쇼를 벌여도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간다.” (2017/07/16, 청와대 영수회담에 불참할 뜻을 밝힌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소한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저에게 사과라도 한마디 하고 한미FTA 개정 협상을 시작해야 정치도의에 맞지 않느냐. 그렇게 극렬하게 반미를 외치면서 국익에 크게 도움이 되었던 한미 FTA를 광화문 촛불시위로 반대하던 분들이 대통령이 되고 정권을 잡았다.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는지 우리 한번 지켜보자.” (2017/07/14,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 요구와 관련해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며)

“지금의 자유한국당은 모든 가치가 허물어진 폐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모래알 부대로는 전투를 할 수가 없으니 (자유한국당은 힘을 합쳐) 다시 시작하자. 자유한국당은 이 땅에 대한민국을 세우고 산업화하고 문민정부를 수립하고 선진국 문턱까지 오게 한 자랑스러운 정당의 후예답게 국민 앞에 다시 우뚝 설 것으로 믿는다.” (2017/07/09,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 대표로서 구성원들의 단합을 강조하는 글을 올리며)

“박근혜 팔아 국회의원 하다가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었고, 감옥 가고 난 뒤에 슬금슬금 기어 나와 당권이나 차지해보려고 설치기 시작하는 사람들, 참 가증스럽다.” (2017/5/1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친박근혜계 의원들을 비난하며)

“설거지를 어떻게 남자가 하느냐, 남자가 할 일과 여자가 할 일은 정해져 있다.” (2017/04/16, YTN 프로그램 '대선 안드로메다' 인터뷰에서)

“탄핵은 끝났고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머리 속에서 지워야 할 때다. 우파 대결집을 위해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할 때다. 더 이상 박근혜 전 대통령에 매달리면 이번 대선은 없다.” (2017/03/14,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이 수사와 재판에 임하는 태도를 가지고 괘씸죄를 적용해서 탄핵했는데 부끄러운 판결문이다. 헌재 결정이 중국 문화대혁명을 연상하게 하는 광장 촛불의 영향을 받았다. 유죄로 확정된 것이 하나도 없는 판에 탄핵을 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 (2017/03/13,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통령 할 때 제가 아는 한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존경한다.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고 하나회를 척결했는데 이는 근대사에 남는 개혁작업으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에 있었지만 훌륭한 대통령인 것은 맞다. 경남 출신 대통령이시고 자살하신 분이라 묘소 참배는 한 번 갔다. 권양숙 여사에게 인사도 드리고 명절 때 선물을 보낸다. 그렇지만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에 있고 제가 보기에는 의로운 죽음이 아니어서 추도식에 안 간다고 했다.” (2017/03/03, 채널A 쾌도난마에서)

“새누리당은 박근혜 사당이 아니고 한국 보수정당의 본류인데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이 밉다고 이를 비난하고 뛰쳐 나가는 것은 올바른 처신이 아니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내부에서 개혁하고 바로잡아야지 누릴 것 다 누리고 자기가 있던 자리에 침 뱉고 돌아서는 작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세월호 선장 같은 행동이다.” (2016/11/23,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년6개월 동안 지속적인 행정개혁, 재정개혁, 예산개혁 등으로 도 재산을 한 평도 팔지 않고 채무를 갚았다. 미래세대에 희망은 물려주지 못할망정 빚을 물려주어서는 안 된다는 경남도 공무원과 도의회 의원들이 혼연일체가 됐다. 이제 경남은 튼튼한 재정기반 아래 서민복지, 미래 50년 준비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 (2016/05/25, 페이스북에 경남도 채무 청산 사실을 밝히며)

“검찰이 불법으로 증거수집을 했다. 새 검찰총장이 됐으면 검찰은 수사관행도 바꾸고 자체 감찰을 해야 한다. 검사를 하고 정치를 20년 한 사람에 대한 수사도 이런 식으로 하는데 국민을 상대로 하면 어떤 짓을 하겠느냐.” (2016/01/21,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에서)

“선거구 실종, 시급한 경제법안 처리 방기 등 19대 국회는 사상 최악의 국회다. 국회가 이렇게 된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회를 운영하는 국회의장에게 책임이 있다.” (2016/01/14,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주민소환은) 좌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나와 교육감 중 누가 쫓겨날지 한번 해보자” (2015/07,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공약에 범죄를 저지른 기업 대표들에 대해 관용이 없다고 한 것이 어제 같다. 굳이 재벌 옹호당이라는 오해를 받는 새누리당이 전면에 나서서 재벌총수 가석방을 주장할 필요가 있을까?” (2014/12/26, 경제 살리기와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 가석방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근혜 정부 들어와 제대로 되는 게 없다. 우리 사회 상류층은 부와 신분의 대물림을 하고 있다. 반면 서민들은 신분상승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교육밖에 없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교육격차를 줄여야 한다.” (2014/12/24, 연합뉴스 신년 인터뷰에서)

“종북좌파가 진보로 행세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나보다. 합리적 진보정당의 출현을 기대한다. 이번 헌재의 압도적 결정은 방어적 민주주의의 의지 표명이다.” (2014/12/19, 통합진보당 해산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학교에 공부하러 가지 밥 먹으러 가나. 세금으로 급식하는데도 무상이라고 거짓 선전한 진보좌파의 무상파티는 이제 경남에서 종식돼야 한다. 복지천국이라 불리는 북유럽 국가들에서 시행하는 복지정책을 우리나라에 그대로 가져다 쓸 수는 없다. 앞으로 우리 도는 사회적 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2014/12/08, 일요시사 인터뷰에서)

“우선 도정에 전념할 생각이다. 도정에 전념해 획기적 성과가 보이고 이만큼 일했으면 됐다고 느끼고 도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할 때 대권을 생각해보겠다. 도정에 전념하는 것이 대선에 나갈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2014/06/05, 경남도지사 당선 확정 뒤 기자회견에서)

“진주의료원 문제는 14년 동안 암 덩어리다. 강성귀족 노조의 해방구가 돼 전임 도지사들이 겁을 내 손을 못 댔다. 진주의료원 노조는 강성귀족 노조여서 대화가 안 된다.” (2014/04/09, 진주의료원 폐업 문제에 관련해 KBS 창원방송총국 토론회에서)

"정치는 파도와 같은 것이다. 큰 파도를 넘으면 끝인가 싶었는데 돌아보면 더 큰 파도가 온다 .정치도 세상사도 그런 이치다. 문제는 그 파도를 어떻게 타고 넘느냐에 달려있다." (2011/12/05,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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