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진해운 "용선료 조정과 연체료 협상 동시진행"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6-06 15:2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해운이 용선료 연체로 용선료 인하협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을 차단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진해운은 6일 설명자료을 내 “현재 용선료 조정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1차 협상이 완료된 상태”라며 “선주들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용선료 조정과 지불지연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 "용선료 조정과 연체료 협상 동시진행"  
▲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
한진해운은 최근 용선료 협상팀을 꾸리고 영국 프레시필즈를 자문로펌에 선정해 본격적인 용선료 협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용선료 지급이 연체되면서  용선료 인하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 한진해운의 용선료 연체액은 1천억 원 수준인데 6월에는 2천억~3천억 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해운은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을 바탕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용선료 연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자구안 규모가 4100억 원으로 크지 않아 운영자금을 마련하기도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진해운은 “후속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용선료 조정 내용을 협의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